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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AI, 사이니지 등)

버츄얼 휴먼의 유행

안녕하세요, 경영학전공 정현지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가상현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버츄얼 휴먼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버츄얼 휴먼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대역 배우의 몸에 전혀 다른 얼굴을 입혀 실제 사람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가상 인간을 말합니다. 이들은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을 시작으로 이제는 광고나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은행원이나 기상캐스터와 같은 구체적인 직업군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디지털 키오스크로 원하는 업무를 안내하는 AI 은행원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여수 MBC에서는 AI 기상캐스터가 날씨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버츄얼 휴먼이 기존 인간의 예술, 문화 창작 등의 활동도 충분히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미래가 멀지 않았으며,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개인으로서는 인간의 오랜 역사를 통해 증명됐듯이 기술의 발전 이후에는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버츄얼 휴먼으로 인해서도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고, 이미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유행이 반갑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으로서는 시간과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며,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될 가능성이 없는 버츄얼 휴먼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 업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앞으로 전 세계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에 연간 약 17조 원을 투입할 전망인데 이중 상당 부분은 버츄얼 휴먼이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모습을 숨기고 버츄얼 휴먼 또는 캐릭터를 덧씌워서 활동하는 버츄얼 유튜버처럼 버츄얼 휴먼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이들로 인해 더욱 강화될 인공 지능 분야, 3D 디자인 분야, 콘텐츠 제작 분야와 이들의 사회적 악용을 막기 위한 법과 제도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https://www.youtube.com/watch?v=K2LoboS8ePc 

 

https://www.youtube.com/watch?v=rLIDxmZNO9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