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수강하고 있는 중국어문전공 22학번 박서영입니다. 매년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가 변화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패션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뭐 입어야 트렌디한 걸까?"
2025년의 패션의 키워드는 ‘나답게’와 ‘무드 있게’예요. 물론 스타일에 정답은 없지만, SNS와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몇 가지 흐름이 있죠. 요즘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가지 트렌드는 바로 스포티 스파이스(Spicy Sporty), 70년대 복고(70s Revival), 발레코어(Balletcore)입니다.
지금부터 이 세 가지 트렌드가 어떤 스타일이고, 어떤 아이템으로 연출하면 좋은지 소개하겠습니다.
1. 스포티 스파이스 (Spicy Sporty)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이 결합한 애슬레저 스타일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올드스쿨 분위기를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기존의 운동복 느낌을 탈피해, 좀 더 과감하고 힙한 무드를 강조한 스타일인데요.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크롭 실루엣, 팝한 컬러감, Y2K 감성이 더해져 눈에 확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크롭 집업이나 슬리브리스 탑에 와이드 조거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빈티지 무드의 아디다스 재킷이나 살로몬 스니커즈를 더하면 완벽한 스포티 스파이스 룩이 완성됩니다. 스타일링의 핵심은 ‘실용적이지만 멋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죠.

2. 70년대의 귀환 (70s Revival)
한동안 Y2K가 유행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레오퍼드 프린트’와 ‘보헤미안 스타일’이 대표적인데요. 이제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플레어 실루엣의 벨바텀 팬츠, 레트로 프린팅 셔츠, 벨벳이나 가죽 소재의 재킷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크로셰 니트나 둥근 프레임의 빈티지 선글라스를 더하면, 세련된 70년대 감성을 완성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 트렌드는 자기 표현에 솔직한 시대였던 70년대의 분위기를 오늘날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옮겨오는 것이 핵심이에요. 도전해보고 싶다면, 레오퍼드 프린트 이외에도 스네이크 스킨, 타이거 스트라이프, 카우 프린트 등 애니멀 프린트는 코트, 부츠, 청바지 등을 과감하게 활용해보세요.


3. 발레코어 (Balletcore)
이 스타일은 이름 그대로 발레복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으로, 여리여리하면서도 건강미 있는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부드러운 니트 소재의 랩 가디건, 새틴 스커트, 발레리나 플랫 슈즈 등은 대표적인 아이템이고, 레그워머나 니트 볼레로 같은 디테일을 더하면 더욱 발레코어 무드가 살아납니다. 이 스타일은 단순히 ‘러블리’한 것을 넘어, 꾸준히 나를 돌보는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담고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지금의 패션 트렌드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과 무드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스포티 스파이스’, ‘70년대 복고’, ‘발레코어’는 각각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공통점은 모두 나의 감정,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편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를 표현하고 싶다면 ‘스포티 스파이스’를, 레트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70s 리바이벌’을,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을 살리고 싶다면 ‘발레코어’를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