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경영학과 23학번 박서진입니다.
여러분, 휴대폰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으신가요?
제가 해봤는데요, 일단 저는 안됩니다.
제가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디지털 디톡스’입니다.
여러분은 쉬는 시간이 주어지면 어떤 걸 하시나요?
저는 주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영화나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데요,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SNS가 발전하고, 재밌는 콘텐츠가 많이 나오면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기기가 이렇게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면서 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과의존은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등의 디지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에이 난 그정돈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을거라 예상하는데요,
디지털 과의존은 이미 우리의 삶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통제가 불가능하지 않지만, SNS를 끊어내지 못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휴대폰을 붙잡고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는건 어떠신가요?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줄이는 행위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 디지털 기기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독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지나친 도파민 분비에 따라 뇌가 쾌락과 자극만 찾게 되며 흥미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게 되고, 그렇지 않은 일에는 의욕을 잃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에 대한 ‘해독’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MZ는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는데요.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디톡스 기간을 정하고 룰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도 도전을 했습니다!
저의 디톡스 룰은 :
1. 스마트폰 사용시간 절반으로 줄이기
2. PC 및 태블릿 1일 1시간 이내
3. 아날로그 시계, 책, 필기노트 사용
4. 자투리 시간에 산책
이렇게 진행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폰 없이 어떻게 살지?’ 라는 생각에서 ‘오히려 더 제대로 살았네’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스크린 타임 평균 6~7시간을 기록하였으며 주 사용 어플은 SNS와 음악 어플이었습니다. 의식적으로 휴대폰에서 손을 떼기 위해 노력하며 과제 및 필기를 제외한 부가적인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더 맑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중력이 올라가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며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눈이 편안해지며 더 깊이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마무리되고 든 생각은 ‘굉장히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폰과 노트북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디지털 연결이 끊어졌을 때 불안감이 더 심해지기는커녕 오히려 행복감이 가장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항우울제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이 웃기면서도 슬픈 요즘, 폰을 내려놓고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