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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는 지금 '세로'가 대세?!

 

 

안녕하세요! 미디어 플래닝 수업을 수강 중인 경영학 전공 20192607 공은샘입니다 :>

 

요즘 들어 세로형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도 인지하고 계시나요?

 

모바일 광고뿐만 아니라, 길에 있는 전광판 광고들까지도 모두 세로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로형 광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틱톡

 

TV와 PC가 독점하던 디스플레이 시장에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편리함에 감탄했으나

면을 전환한 후, 가로로 눕혀 시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했습니다.

 

TV와 PC에서는 가로로 긴 형태가 당연시됐지만, 오히려 스마트폰에서는 불편함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결국 스마트폰에는 자연스레 세로 영상이 보급되었습니다.

 

세로 영상은 오직 스마트폰에서만 적합한 형태로,

숏폼 콘텐츠를 시작으로영상은 가로 형태로 제작해야 한다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시스

 

틱톡은 초기부터 150개국에서 75개 언어로 시작해, 론칭 2년 만에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성장한 세로 영상의 선두주자, '틱톡'의 등장 이후,

네이버,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른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플랫폼들도 숏폼 시장에 속속 뛰어들어

세로형 콘텐츠 생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틱톡

 

이와 같은 세로형 콘텐츠의 시청이 활발해지면서,

숏폼에 익숙한 국내 MZ 세대들은 '가로형' 광고보다 '세로형' 광고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MZ 세대는 동일한 브랜드의 광고라도 영상의 형태에 따라 반응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로형 광고보다 세로형 광고에 대해 더 높은 광고 흥미도를 보인 반면에,

가로형 광고에 대해서는 지루함을 느끼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디지탈이미지테크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이와 같은 변화에 따라, 옥외광고도 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제는 전광판도 ‘세로 본능’ 시대를 맞았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도산대로, 삼성역, 강남역을 중심으로 세로형 전광판만 10여 개가 등장했는데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들 전광판의 판매율이 코로나19 이전 시점을 역전해 오히려 높아졌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세로형 전광판이 신규 설치 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가로형 전광판의 상당수가 세로형으로 다시 설치되었다는 점입니다.

 

광고 업계에서는, 당분간 전광판의 트렌드는 세로형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규제가 너무 심해, 더욱 창의적이고 다양한 전광판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의 옥외광고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세로형 전광판 광고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광고계에 '세로'의 시대가 계속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문헌

 

https://www.fnnews.com/news/202103261752365693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4/10/Q3O6BSZLCVDUTI345GN63FMPQI/

http://www.apple-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65816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6384 https://ditoday.com/%EB%A9%88%EC%B6%9C-%EC%88%98-%EC%97%86%EB%8A%94-%EC%A4%91%EB%8F%85%EC%84%B1-%EB%8C%80%EC%84%B8%EA%B0%80-%EB%90%9C-%EC%88%8F%ED%8F%BC/

https://smcncad.com/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