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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이거 뉴진스 신곡이야? ♬ NewJeans - Zero와 음원 브랜디드 콘텐츠가 가지는 가치

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 플래닝 수강하는 18학번 정창근입니다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저렴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넷플릭스나

아예 광고 없이 재생되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인기를 보면

광고는 때때로 내게 꼭 필요한 정보나 적절한 구매욕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미디어 환경이 변화해 광고가 너무 많은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그저 기피하고만 싶은 대상이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Branded Contents :
다양한 문화 요소와 광고의 결합으로
콘텐츠에 제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광고 형태

빙그레 [빙그레티콘] / 이마트 [나의 소중한 세계] / CU [편의점 고인물]

 

 

이러한 상황서 여러 기업들은 브랜디드 콘텐츠를 개발해

소비자로부터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내게 주어지는 광고'가 아닌 내가 '스스로 찾아보는 광고의 형태'로 말이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자사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찾게끔 만들려면

콘텐츠 자체가 재밌고 흥미롭고 가치가 있어야만 합니다

광고만 많은 세상이 아니라

콘텐츠도 넘쳐나는 세상이니

무수히 많은 콘텐츠 사이에서 경쟁해 선택을 받기 위해

이는 당연한 이야기겠죠

 


 

https://youtu.be/XIOoqJyx8E4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뉴진스의 zero 입니다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이돌이죠

zero는 코카콜라의 브랜디드 콘텐츠입니다

제로콜라의 맛있고 칼로리가 제로라는 특성을 가사에 녹여낸 곡이에요

 

 

 

 

zero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모두 큰 호평을 받고 있어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230413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뉴진스가 등장한다는 것 자체도 있겠지만

zero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서 볼 만큼의 퀄리티'를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요?

 

 

상) 비비 - I AM SHAMPOO 2304 하) 더콰이엇 - Nike 2207

 

 

코카콜라를 비롯해서 요즘 여러 브랜드들이

음원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음원 브랜디드 콘텐츠가 가지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저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음원이라는 미디어의 자체적 가치

우리는 정말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면

보았던 브랜디드 웹드라마를 다시 보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음원은 어떤가요?

내 취향에 맞는다면 플레이 리스트에 넣거나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경우도 많고

이전에 들었던 것도 갑자기 생각나 찾아 듣곤 합니다

단적인 비교지만 웹드라마는 일회적인 콘텐츠이고

음원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 콘텐츠의 수명 자체가 굉장히 길어진다는 것이죠

 

게다가 음원은 스스로 재생해 듣는 경우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우연히 듣는 경우도 무수히 많습니다

핸드폰 가게를 지나가다가 들을 수 있고

MT를 갔는데 친구의 스피커에서 나온다던가

친구가 노래방에서 선곡하는 등등...

음원은 굉장히 넓게 소비자에게 도달될 수 있는 콘텐츠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광고모델의 브랜드 NATIVE화

상) 작곡을 하고 있는 더콰이엇 하) 녹음을 하고 있는 뉴진스 다니엘

스타와 아티스트들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과정은 소비자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짜인 각본과 세트장에서 일종의 액터가 된다는 것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음원은 대부분 아티스트가 콘텐츠 제작에 많은 지분을 차지합니다

뉴진스의 zero가 누가 봐도 뉴진스답고

더콰이엇의 Nike가 그의 행보와 닮은 음악이라는 것은 쉽게 느낄 수 있죠

이는 콘텐츠에 진정성을 더하고

아티스트의 팬이었던 사람들의 발목을 계속해서 붙잡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브랜드에 아티스트를 아주 제대로 녹여내는 방법이 아닐까요?

 

3. 제품 혹은 타 미디어 광고와의 결합 가능성

좌) 버스쉘터서 활용되는 코카콜라 프린트 광고물 우) 나이키 신발 착용 사진

상상해 보아요

좋아하는 뉴진스의 zero를 들으며 학교를 가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코카콜라의 광고를 만났어요

청각으로 접하던 것이 시각과 연결 지어지며

광고를 한참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요?

 

또 상상해 보아요

나이키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는데

더콰이엇의 Nike가 멋지게 재생되는 거에요

괜히 오늘 내 신발이 더 예뻐 보이고 애착 가지 않겠어요?

 

이처럼 음원은 제품 혹은 타 미디어 광고와 결합되어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음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하지는 않겠지만, 

경험만 한다면 제품에 대한 충성도나 애정은 당연스레 따라오겠죠!

 

오늘 집에 돌아가시는 길엔 뉴진스 zero를 들으며

제로 콜라 한 캔 어떠세요?

전에 그냥 드셨을 때보다 더 맛있을 거예요!

 

 

참고자료: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081 

 

브랜디드 콘텐츠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1) - The PR Times 더피알타임스

[더피알=김종대]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와 함께 광고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 년 전부터 브랜디드 콘텐츠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이런 흐름과 맞물려 산업 전반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www.the-pr.co.kr

참고자료: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06 

 

브랜디드 콘텐츠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2) - The PR Times 더피알타임스

[더피알=김종대] 사람들이 소비하고 공유하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특징은 재미(Entertainment), 정보(Education), 영감(Inspiration)을 제공한다는 점이다.▷먼저 보면 좋은 기사: 브랜디드 콘텐츠 통합 커뮤

www.the-p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