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학번 광고홍보전공 이한나입니다!
여러분은 친구들과 약속을 잡으면 주로 어디를 많이 가시나요?
저는 팝업스토어 매력에 빠져서 여기저기 도장깨기를 하고 있답니다!
주로 평일에 가는데도 사람들이 넘쳐나는 걸 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요..!
혹시 아직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 몇군데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팝업스토어란?
팝업스토어란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을 뜻합니다.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팝업스토어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더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전 팝업스토어가 '특정 기간 제품을 판매하는 임시 매장'이라는 개념으로 통용됐다면, 최근엔 '한정된 기간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합니다. 특히 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왜 핫할까?
'소유'보다 '경험'과 '오감의 자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에게 팝업스토어는 자신의 취향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컨셉이 담긴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에 성공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까지 가지고 올 수 있는데요. 이에 팝업스토어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필수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니다!
이런 MZ세대를 노린 팝업스토어 몇 가지 소개드리겠습니다!
더현대 서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
"왼손은 거들 뿐!"
원작을 본 적 없는 사람도 누구나 한 뻔쯤 들어봤다는 유명한 대사, 바로 농구 만화 <슬램덩크>가 더현대에 등장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MZ세대 전문관으로 만든 지하 2층 크리에티브 그라운드에는 팝업 전용 공간이 있습니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핫하며 지하철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은 이 공간에서는 재미난 팝업들이 많이 열렸었습니다. 얼마 전 큰 인기를 끌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도 슬램덩크 극장판의 인기와 더불어 슬램덩크를 사랑한 3040세대까지 이끌어내, 팝업스토어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 만남과 팬심에서 나오는 덕질을 같이 할 수 있는 팬덤 문화의 장으로 활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슬램덩크 관련 공식 팝업스토어로 한정판 피규어 및 캐릭터별 유니폼까지 다양한 한정판 굿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두껍상회 오픈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의 전국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며 MZ고객층들 사이에서 테라, 진로 등의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해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오픈하며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보다 강화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이토록 진로가 MZ세대 사이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이러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하이트진로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140여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캐릭터를 이용해 캐릭터 광고 캠페인, 이색적인 굿즈 제작,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누데이크의 'OMG! 누+진스' 팝업
지난 연말과 올 연초에 걸쳐 가장 핫했던 장소 중 하나였던 누데이크 성수의 'OMG! 누+진스'도 콘텐츠 변화를 위해 팝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콘텐츠테인먼트(콘텐츠+엔터테인먼트)'가 뜨면서 브랜드와 엔터 업계의 협업이 활발한데요. 아이돌 뉴진스는 지난 데뷔 당시에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화제를 일으켰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팝업 또한 소셜을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스토어에는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케이크 5종을 비롯해, 2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토끼 케이크 조형물을 설치하여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형성하였습니다.
'팝업스토어 전성시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컨셉이 담긴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는 팝업스토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경쟁 속에서 브랜드가 목표하는 타깃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이색적인 콘텐츠와 스토리로 색다른 공간을 제공하는게 기업의 큰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놀이터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
여러분들도 아직 팝업 스토어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XA4GQ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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