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 광고학부 광고홍보학전공 20210549 윤성아입니다.
BIGBANG & 2NE1 - LOLLIPOP M/V - YouTube
다들 “롤리롤리롤리팝, 달콤하게 다가와~” 이 노래를 아시나요?
이 노래는 2009년 LG의 롤리팝폰 광고 음악으로
빅뱅과 2NE1이 부른 ‘Lollipop’이라는 노래인데요,
당시 CM송인데도 불구하고 2009년 3월 음원 발매 당시 ‘Lollipop’은
엠넷 차트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거나,
멜론 연간차트 10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Lollipop은 당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빅뱅만 부른 Lollipop Pt.2 음원이 따로 발매되기도 할 정도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롤리롤리롤리팝~’을 부르고 다니곤 했습니다.
최근 뉴진스가 코카콜라 제로의 광고 음악 ‘제로’를 발매하면서
롤리팝 이후 아이돌 CM송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뉴진스의 ‘제로’는 음원 발매 다음 날인 4일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톱 100 4위, 벅스 실시간 차트 3위 등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인 ‘코카콜라 맛있다’ 구절을 그대로 넣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것이 ‘제로’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NewJeans (뉴진스) 'Zero' Official MV - YouTube
2010 시대 이후 아이돌 CM송은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CM송 차트 경쟁이 과열되면서 차별화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상민 대중음악평론가는 2010년 이후 10여년간은
아이돌과 CM송 간 콜라보레이션 흐름이 오히려 약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하였으며,
가요계에서 지속적으로 CM송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CM송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세대 아이돌들부터는 이러한 추세를 거스르고
다양한 CM송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서 설명한 뉴진스의 ‘제로’뿐만 아니라,
OHMYGIRL 효정, 아린 X IVE 장원영, 이서 X CRAVITY 세림, 정모와 펩시의 콜라보인 ‘BLUE & BLACK’ 등
다양한 아이돌과 브랜드의 콜라보 CM송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MV] 'OHMYGIRL' 효정, 아린 X 'IVE' 장원영, 이서 X 'CRAVITY' 세림, 정모 - BLUE & BLACK - YouTube
이러한 아이돌과 브랜드의 콜라보는
유명인사가 모델로 등장해 직접 CM송까지 부르는 광고로 이어지며,
이러한 광고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면서 제품에 호감까지 느끼게 해 화제가 되기 쉬워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러한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롤리롤리팝 달콤하게 다가와’, ‘코카콜라 맛있다’와 같은
쉽고 직설적인 가사에 경쾌하면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는
소비자에게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쉽게 각인시키는 광고 기법 중 하나입니다.
브랜드와 제품을 연상시키면서 친숙하게 만들어 노래 자체가 유행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광고 음악에만 그치지 않고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트렌드가 계속되며
더욱 다양한 아이돌과 브랜드의 콜라보를 기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롤리롤리..롤리팝... 달....콤...하게.... 다가와....
참고문헌
김두리. (2015.04.30.). ‘광고에서도 복고 열풍’ 스타의 개사 CM송 인기몰이. 뉴스엔. '광고에서도 복고 열풍' 스타의 개사 CM송 인기몰이 | Daum 부동산
최은서. (2023. 04. 12.). “코카콜라 맛있다”… 10여 년 만에 정상 오른 아이돌 CM송. 한국일보. "코카콜라 맛있다"... 10여 년 만에 정상 오른 아이돌 CM송 (hankookilbo.com)
영상 출처
BIGBANG & 2NE1 - LOLLIPOP M/V - YouTube
NewJeans (뉴진스) 'Zero' Official MV - YouTube
[MV] 'OHMYGIRL' 효정, 아린 X 'IVE' 장원영, 이서 X 'CRAVITY' 세림, 정모 - BLUE & BLACK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