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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반려동물, 어떻게 이별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미디어 광고학부 20200596 최희수입니다.

 

 

'펫팸족'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바로 Pet과 Family를 합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인구의 25.4%,

즉 602만 가구의 1306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75.6%가 '개', 

27.7%가 '고양이', 

7.3%가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고 하네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 장례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높은 관심에 반영하듯 민간 자격증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도 생기고, 

반려동물 산업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펫고등학교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들의 수명은 인간의 수명보다 훨씬 짧기에, 

먼저 무지개 다리 너머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웹툰 작가 '나이스진'의 쎄씨
셀럽견 '이웃집의 백호' / 네이버웹툰 '자까'의 바보개

 

 

개, 고양이의 평균 수명 15~20년을 감안하면 한해 평균 43~57만 마리의 동물이 사망하는 겁니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때 슬픈 감정과 괴로움 등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의 상태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유퀴즈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편

 

 

그렇다면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 장례는 어떻게 치러질까요?

 

반려동물 장례업계는 이 가운데 10~30%가 장례업체를 통해 화장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동물장례협회가 추정한 장례건수는 한해 약 4~5만 건으로, 

사망하는 동물의 10%가 업체를 이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업체들은 인간의 장례 서비스처럼 고도화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더포에버 장례 사진

 

 

우선 반려동물을 알콜과 거즈 등을 사용하여 정갈하게 한 후, 한지를 재단해 속옷을 입혀줍니다.

이후 삼베를 몸에 맞게 재단하여 수의를 입히고, 천국에서 지낼 관에 입관한 후 이별을 나눌 시간을 줍니다.

 

 

더포에버 장례 사진

 

 

개별 추모실에서 좋은 추억을 되새기고 잘 떠날 수 있도록 예식을 진행한 후, 

보호자의 참관 하에 30~40분 동안 개별 화장을 진행합니다.

이후 유골을 수습/분골 후 유골함에 담아 보호자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유골함을 가져갈지, 봉안실에 안치할지, 수목장이나 화단장, 산골장에 안치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의 장례식 내부 추모 공간

 

 

또는 그 유골을 스톤으로 제작해 보관하는 방식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펫헤븐' 메모리얼 스톤

 

 

그 중 하나가 '메모리얼 스톤'인데요.

가까이에서 보관하고 자주 보고 만질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인보우엔젤' 스톤 제작 과정 이미지

 

 

메모리얼 스톤은 화장 후 남겨지는 동물의 100% 순수 유골분을 고옥으로 녹여서 만들어집니다.

반려동물마다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신기하죠?

이렇게 유골로 만든 보석을 곁에 보관해두어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은 감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추모석으로는 '루세떼 스톤'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유골분으로 만들어진 '루세떼 스톤'의 모습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유골로 제작되는 순도 99%의 유골 스톤화 서비스입니다.

'루세떼'는 스페인어로 '밝게 빛나라'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반영구적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패방지 기능을 하는 유골 봉인함도 필요가 없고, 

진짜 보석과 다름없는 외형과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1그램' 루세떼 제작 공정 이미지

 

 

메모리얼 스톤과 달리 투명하고 영롱한 모습을 하기 때문에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21그램' 루세떼 목걸이, 반지 이미지

 

 

반려동물의 뼈 성분에 따라 루세떼의 색상이 결정되기 때문에 임의로 색상을 선택할 수 없으며,

한 아이마다 고유의 색을 띠므로 한 가지 색상으로 루세떼가 제작됩니다.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이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보호자의 바람이겠죠.

 

이별은 사무치게 슬픈 일이지만, 반려동물 장례식을 통해 천천히 좋은 이별을 하는 것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메모리얼 스톤이나 루세떼 스톤을 제작한 경우, 보석과 함께 좋은 곳 예쁜 곳을 다니며 슬픔을 달래고 추억을 달래보시는 건 어떤가요?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180056

 

반려동물 양육인구 602만 가구 1306만명…개 545만·고양이 254만 마리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5.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다. 국민 5천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2021년 양육가구 비율 발표 안 했던 농식

www.dailyvet.co.kr

 

http://www.sangjomagazine.com/4017

 

[sangjomagazine.com] 대기업 반려동물 콘텐츠 진출 박차···상조업도 서비스 나서야

대명스테이션·더피플라이프·태양라이프 등 펫팸족 공략 나서라이프 토탈 케어 확장 위해 장례산업 선점 고려돼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이 1400만 명에 이르는 것으

www.sangjomagazine.com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companion_animal/1029573.html

 

하루 1100여 마리…반려동물 장례 어떻게 치르고 있나요

 

www.hani.co.kr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05/20/FA6T77QFXRCQHNZZKPTFNA6FSE/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추모… ‘유골 다이아몬드’를 아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추모 유골 다이아몬드를 아십니까 아무튼, 주말 새 장례 문화로 각광 메모리얼 다이아몬드

www.chosun.com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16

 

반려동물 추억하기 '루세떼 스톤' - 김해뉴스

'펫로스 증후군' 증상 완화 효과 팔찌·목걸이 등 장신구 제작도최근 반려동물 추모석 '루세떼 스톤'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보호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루세떼 스톤은...

www.gimhaenews.co.kr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990305.html

 

[ESC] 반려동물과의 추억, 아트 소품으로 간직해요

고양이 발 도장으로 도자기강아지 털로 만든 액세서리유골로 만든 메모리얼 스톤

www.hani.co.kr

http://petnara.co.kr/?page_id=777 

 

메모리얼 스톤

메모리얼스톤 Memorial Stone 화장 후 남겨진 100% 순수 유골을 플라즈마 기술로 2,300도 이상에서 고온 용융하여 한 개씩 정성으로 수작업한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보호자님의 사랑이 영원한 옥모양

petn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