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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디지털 매체(Others)

'FAST', 해외에서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과 20200390 우수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업시간에 잠깐 언급되었던 FAST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FAST란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약자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유료방송과 같이 월 납부액이나, OTT와 같이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고

광고 시청을 대가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국내에서 OTT는 이미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최근 지속해서 OTT의 구독료가 상승하며 소비자들은 이에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지난해 8월 '무빙' 공개 이후, 월 순방문자수 상승이 이어졌지만,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한 10월 이후부터는 매달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구독료 상승이 이루어진 올해 1월에는 순방문자수가 120만명 가까이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스마트TV와 인터넷만 있으면 시청할 수 있는 FAST를

OTT의 대안으로 보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디지털 TV 리서치는 2028년 한국의 FAST 시장이

1조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FAST가 OTT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FAST는 OTT와 달리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제작하고 있지 않습니다.

FAST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과거 흥행던 콘텐츠를 주로 편성합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채널 간 중복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 2022년 4분기 기준 3720개 FAST 채널이 있었지만,

중복 채널을 제외하면 1511개 채널만이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즉, 중복 채널이 1200개를 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리하자면, 매력적인 콘텐츠 숫자는 제한적인데, 채널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OTT 서비스들의 광고형 요금제 출시가 FAST의 성장을 더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을 비롯한 OTT들이 광고요금제를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광고를 조금 더 보더라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FOTT 광고형 요금제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FAST, 얼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요?

 


 

참고자료

 

스트리밍 시대의 새로운 광고 전략, FAST

스트리밍 시대의 새로운 광고 전략, FAST

www.openads.co.kr

 

 

“광고 보고 무료” vs “광고 없이 구독료”…해외에서 뜨는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스트리밍TV 방송 주목 구독료 OTT와 차별화 미국 3명중 1명 시청 중 정부 활성화 대책 추진에 삼성·LG 등 콘텐츠 강화

www.mk.co.kr

 

 

광고 보는 공짜 TV 'FAST', OTT 광고 요금제에 발목 잡힌다 - 테크M

FAST가 티빙의 광고형 요금제 출시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와 주목된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TV를 말한다.최근 티빙은 국내

ww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