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 플래닝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20학번 유라시아학과 정다연입니다!
여러분은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하시나요?
아무래도 대부분 좋아하시겠죠!
저도 여행 다니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여행 가는 길에 기차나 비행기에서
맛있는 거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특히 기내에서 먹는 컵라면! 생각만해도 군침 돌지 않나요?
중장거리 노선을 탈 때면 새벽에 컵라면 냄새에 하나 둘 요청드리곤 했는데
이제는 그 모습도 볼 수가 없어졌어요😭
출처 채널 A
최근 난기류로 인한 사고가 잦아지면서
지난 8월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의 컵라면 제공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반해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의 서비스는 이어가며 논란이 있었죠
이후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에서도 지난 9월부터
전 노선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했고
아시아나에서는 지난 달 30일부터 비행시간 2시간 30분 이하의 단거리 노선에서
뜨거운 커피/차 종류의 음료 서비스 제공도 중단했다고 합니다.
약 14개의 노선에서 '차가운 음료'만 제공됩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항공기 난기류가 급격히 늘면서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 사고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도 난기류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에 컵라면 서비스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이에 많은 고객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에만 적용되는 해당 조치는 승객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차등 제공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무료가 아닌 유로로 컵라면을 제공하던 진에어의 경우 부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이 미국 법무부의 심사만 기다리고 있는 만큼,
합병 이후 대한항공에서도 뜨거운 음료 제공 서비스를 중단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비교적 좌석 간의 간격이 좁은 이코노미석인 만큼 조치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내 컵라면'의 즐거움을 누리던 고객의 입장에서는 아쉬움만이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승객들에게 기내 컵라면은 꽤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승객들의 반발이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뜨거운 음료 서비스까지 중단된다면, 이에 승객들의 반발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한 시작, 혹은 즐거운 여행의 마무리가 되는 비행인 만큼
항공사측에서 승객 만족도와 안전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현명한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식바 메뉴를 다양화하는 등의 변화는 있지만 아직 승객의 만족을 채우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555326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12_0002887157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455
https://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