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Z세대는 MBTI보다 이걸 본다?!

에겐 vs 테토, 당신은 어떤 유형인가요?

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중인 영어영문학부 신아영입니다!

MBTI, 퍼스널컬러, 애착 유형 등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프레임을 찾는 일에 진심인 MZ세대.

요즘은 "테토 vs 에겐"이 핫하다고 합니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MBTI를 제쳤다?!

테토-에겐 테스트는 4월 말부터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5월 초에는 심지어 'MBTI 테스트'보다 더 많이 검색됐습니다.

그럼 에겐-테토는 무엇일까요 ?

'에겐'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서 유래된 말로 부드럽고 섬세하며 조화를 중시하는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여리여리 + 포근 + 다정'한 감성이죠!

반면 '테토'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서 파생된 말로 직설적이고 리더십이 강한 스타일입니다.

'자신감 + 시크 + 주도적'이라고 정리할 수 있죠!

에겐-테토 신조어는 2021년 네이버 블로그 '수성일기'의 게시글을 통해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2024년 인스타툰 작가 '내쪼'가 이를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하며 밈화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내 이상형은 에겐남' 또는 '에겐녀가 내 추구미'와 같은 게시글이 늘어나며,

이러한 유형 구분을 활용한 연애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 업계에서 에겐-테토 프레임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들은 에겐과 테토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겐 코어 패션은 여리여리한 니트와 블라우스 같은 러블리 무드로,

테토 코어 패션은 오버핏 재킷과 실버 체인 등 시크하고 스트리트 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에겐인가요, 테토인가요?

테토-에겐 테스트는 MBTI 테스트처럼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헬스나 축구 같은 활동적인 취미를 즐긴다', '연애할 때 내가 먼저 고백하거나 관계를 주도한다',

'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낼 때 말투를 부드럽게 다듬는다' 같은 질문을 통해 유형을 나눕니다.

테스트를 통해 나의 유형을 확인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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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 미디어플래닝 &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