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강생
광고홍보학 전공 18학번 지유진입니다.
여러분은 OTT서비스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사용하고 계신다면 어떤 것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넷플릭스? 왓챠?
오늘 저는 대표 OTT서비스인 '왓챠'의
소셜미디어 캠페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tvn의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왓챠 대표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려고 인터넷에
'헐 왓챠에'를 자주 검색한다고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사람들은 왓챠 대표가 자신의 글을 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트위터에서 '헐 왓챠에 000들어왔으면 좋겠다' 등 보고 싶은 작품명을
'헐 왓챠에'와 함께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왓챠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쓰레드에
'#헐왓챠에 0000'을 남겨주면 가장 많이 마음을 받은 사람에게
대표의 자필 답변을 남기겠다고 했습니다.
순식간에 '#헐왓챠에'와 함께 올린 글들이 늘어났고
전체 요청수는 무려 109,667건이나 되었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추천한 중국 드라마 '진정령'과
영국 드라마 '닥터후'가 왓챠플레이에 새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왓챠 관계자는 "발빠르게 이용자의 수요를 파악학고
콘텐츠를 수급하는 것이 우리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는데,
저는 '#헐왓챠에'가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는데에 아주 적합한
문구이자 해시태그였다고 생각합니다.
왓챠는 '#헐왓챠에'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들여왔다는 프로모션 문구로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왓챠는 지난 11월에 12월 공개 예정작을 일부 초성과 함께
'#헐왓챠에_ㅇㄱㅇㅊ', '#헐왓챠에_ㄱㄱㅊ'라는 식으로 스포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에 왓챠에서 공개되었던 '해리포터'역시
'#헐왓챠에'를 가지고 프로모션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왓챠의 해시태그 이벤트은
왓챠가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 지를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헐왓챠에'를 사용하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작품들을
SNS에 올리고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또 다른 바이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해시태그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곧바로 실천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해시태그 이벤트에 사용했던 '#헐왓챠에'를 일회성 이벤트 문구가 아닌
왓챠에 들어온 작품들을 홍보하는 메인 카피로 사용했다는 것도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강 이후에 '#헐왓챠에' 무엇이 들어와 있는지 찾아보고
왓챠에서 좋은 작품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는 것 어떨까요?
참고자료: (왓챠 포스트) 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067146&memberNo=5678169
(왓챠 페이스북) www.facebook.com/315033951845369/posts/363420454326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