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이혜진입니다
오늘은 패션브랜드에서 자주 활용하는 '래플 마케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꼬~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23.gif)
래플 마케팅이란?
‘래플’은 응모자를 무작위로 추첨하여
당첨된 사람에게만 구매할 자격을 주는 판매 방식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VWP4v/btq44QejJe9/9iFtVDldYQsFTxH0AIhKfk/img.jpg)
두말할 것 없이 대표적인 사례들을 보면
래플 마케팅이 바로 이해되실 거예요XD
먼저 무신사 입니다
CASE 1. 무신사_에어조던 X 디올
무신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래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PwjIO/btq41le31s7/hJEsMvjkXOkL0xG00vXvck/img.jpg)
위 사진 속 조던제품은 나이키가 디올과 협업한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무신사에서 진행된 이 래플 이벤트에는
무려 총 35만 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는 무신사가 진행 한 래플 중 가장 높은 참여자 수라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04.gif)
CASE 2. 폴햄 X 부루마블
![](https://blog.kakaocdn.net/dn/10Mnx/btq4ZSjTISl/69PBxPUrhnKk4EJ7pmzqR1/img.jpg)
최근 패션 브랜드 '폴햄'은 보드게임 브랜드 '부루마블'과 콜라보한
의류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콜라보 기념으로 부루마블에 등장하는 ‘황금열쇠’를 재현한 제품을 선보였고
무신사에서 해당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순금 3돈으로 제작한 황금 열쇠 및 상자를 받기 위해서
5만 명이 해당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CASE 3. 뉴발란스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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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992 제품은 과거 스티브잡스가 착용해 유명했던 제품인데요.
뉴발란스는 100주년을 기념해 해당 제품을 재출시했습니다.
역시나 래플 방식으로 진행되어 판매 희소성이 아주 높았다고 합니다.
뉴발란스 992를 구매하기 위해 래플에 약 13만 명이 응모했고,
정가 25만 9000원의 해당 제품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약 40만원 대에 판매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패션업계에서 활발한 래플 마케팅은 화장품 업계로도 확대되었습니다
CASE 4. 바이레도
![](https://blog.kakaocdn.net/dn/cT9BH5/btq414DUx3n/35mop3oFAqaZCFtaxmQbh0/img.jpg)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는 미국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캇과 협업해
'스페이스 레이지 오 드 퍼퓸'을 출시했습니다.
역시나 래플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었는데요.
전세계 극소량으로 한정 출시되어 그만큼 희소성이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43.gif)
그렇다면, MZ세대는 왜 이런 래플 마케팅에 열광할까요?
재미있다!
래플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게 때문에
MZ세대가 게임참여와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희소하다!
‘특별하고! 희소한! 상품을 래플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성공 요인이랍니다.
또한,
희소한 제품을 래플하는 것은
자신만의 톡특한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서
아낌없이 소비하는 MZ세대에게 아주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공평하다!
해당 성공 요인을 알기 위해선
먼저 ‘드롭 마케팅’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드롭마케팅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신제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CMpl/btq44PT2Zwq/yCukCPRVsp4uAZ39ECyUCk/img.jpg)
'드롭 마케팅'은 래플 처럼 한정판 제품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하지만!!
‘불평등’하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드롭 판매를 진행하는 매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에겐
제품을 살 기회가 줄어들어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과도하게 비싼 가격으로 리셀하는 ‘리셀 문화’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해,
래플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선착순 방식인 ‘드롭’보다 불이익이 적고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래플마케팅은 무조건 좋은 점만 있을까요?
래플 마케팅 장단점
래플마케팅의 긍정적인 효과는
신규 소비자를 유입시킬 수 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드롭마케팅과 같이
과도한 리셀 문화를 형성할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래플 이벤트에 참여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아직까지 참여한 경험은 없지만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조금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돈 많아도 못 사요"...대세된 래플 마케팅, 한국경제, 이영호, 2021.05.03,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5030022&t=NN
폴햄(POLHAM),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이색 협업, 매경경제, 박수호, 2021.04.15, https://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364278
"뉴발란스 = 한정판…신발 불황 뚫고 매출 '런'", 한국경제, 배정철/전설리, 2021.04.2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2114701
"향수도 래플 판매…바이레도, '우주향' 향수 출시", 뉴시스, 2021.02.02,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02_0001326412&cID=13001&pID=13000
“드롭마케팅”, 네이버 지식백과, 2019. 09.0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835702&cid=43667&categoryId=43667
"이 옷·이 가방, 지금 아니면 못사"…패션업계 강타한 '드롭 마케팅'", 한국경제, 민지혜, 2019.09.19,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9191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