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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MZ세대가 음악을 즐기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광고홍보학과 20학번 김세은입니다!

 


 

여러분은 플레이리스트를 자주 들으시나요?

저는 공부할 때나 방을 청소할 때, 외출을 준비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아서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플레이리스트를 많이 즐기실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왜 갑자기 플레이리스트 얘기를 꺼내냐고요?

바로 오늘 포스팅의 주제가 바로 '플레이리스트'이기 때문입니다!

 

 


 

 

 플레이리스트, 그게 뭔데요? 

플레이리스트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어 붙여 만든 음악 감상 콘텐츠입니다.

줄여서 '플리'라고 말하곤 합니다!

플레이리스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콘텐츠 제작자가 있고,

짧게는 15분부터 길게는 3시간 길이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유튜브'입니다.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유튜브는

그만큼 많은 유튜버들이 플리를 만들어 올리기 때문에

색다르고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하자

각자 다른 분위기를 가진 다양한 플리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56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새삼 플리의 인기를 실감시켜줍니다!

 

 

 

 

두 번째는 '멜론'입니다!

국내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인 멜론은 '멜론 DJ'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록 멜론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멜론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가가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수 있고

멜론 이용자도 자신의 플리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플리,  그렇게 재밌나요? 

"아니, 그냥 노래듣는 거잖아? 뭐가 달라?"

"음악 듣고 싶은 거 골라듣고, 그럼 되잖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플리가 인기 많은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커뮤니케이션 

혼자 음악을 듣고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죠!

 

"나 자취방이었는데 플리 트니까  갑자기 파리 한복판이야"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서 같은 플리를 들은 사람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고,

 

"가을맞이 플리 만들어주세요!"

플레이리스트 제작자와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주 이용층 MZ세대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2. 상황에 적합한 곡 선정 

플리는 보통 같은 분위기의 곡을 여러 개 이어 만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브할 때나 밤새워 공부할 때 등

집중해야하는 상황에서 곡에 신경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플리를 찾아서 트는 과정 자체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 의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스스로 흐름이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출처: (ENG) 03년생 현 고3 리얼한 9월 모의고사 풀이 현장.mp4 바로 옆에서 과목별 ASMR 쌔려주니까 집중력 MAX찍음ㅋㅋㅋㅋ / [문명특급 EP.212]

<문명특급>의 Z세대의 문화를 탐구하는 콘텐츠의 내용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Z세대 출연자가 공부할 때, 오답노트를 쓸 때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합니다!

 

 

 

 3. 떡상 콘텐츠의 장 

한 가지 프로그램이 흥할수록 

그와 관련된 요소가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죠?

OST와 BGM도 그 중 하나입니다.

 

프로그램에 삽입된 노래들로 구성된 플리를 찾아듣고

내용과 캐릭터에 과몰입하면서 MZ세대들은 즐거움을 얻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플레이리스트도 등장했다구요~

https://youtu.be/xOJY-GjQIbw

출처: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스우파에 미친 사람이 만든 플레이리스트

 

 


 

 

 플리, 광고도 만드나요? 

 어때요? 이제 플레이리스트를 즐기는 이유가 이해되시나요?

플리를 듣는 MZ세대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경향이 눈에 띄자,

기업들이 플리를 광고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 파펨 

향수 추천 스타트업인 <파펨(Paffem)> 은 플레이리스트 제작 유튜버 '민플리'를 통해

제품을 광고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고,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향을 글로만 이해하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그래서 파펨은 향에 맞는 노래와 썸네일을 선정하여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향은 분위기로 느낀다는 말이 딱이네요! 

https://youtu.be/2h35nqQkIao

 

 

 

 2. 모트모트 

 플래너와 노트를 제작하는 <모트모트(motemote)>는 자체적으로 플리를 제작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모트모트는

주로 공부나 학교를 주제로 플리를 만드는데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거부감없이 브랜드 채널에 방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dSWJFXCnNNw

출처: 공부해야 하는데, 노래도 듣고 싶을 때🎼 【가사 없는 드라마 OST|공부할 때 듣는 노래|motemote|모트모트|Playlist|플레이리스트】

 


 

 

 

MZ세대의 일상에 깊숙히 자리잡은 플레이리스트!

그들에게 플리는 단순한 음악 감상이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로 인식되므로

플리를 통해 MZ세대의 유행을 파악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럼 MZ세대를 잡기 위해 플레이리스트를 알차게 활용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질수도 있겠어요!

 

저는 이 글을 적는 지금도 과제용 플리를 들으며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도 궁금하네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107841&memberNo=5079266&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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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ost.naver.com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26111524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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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gye.com/newsView/20190603511756?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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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areet.net/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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