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자네가 오징어 게임을 안 본 건 말이 되고? ‘오징어 게임’의 파급력! (스포 주의)

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듣고 있는

중국학부 중국정경전공 장세선입니다!

 

 

비록 잔인한 걸 보면 배가 아픈 요상한 병(?)이 있긴 하지만

‘남들이 보니까 나도 본다!’ 하는 마음으로 정주행을 시작했던 오징어 게임!

결론적으로 저는 눈물, 콧물 😭  다 쏟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학우님들은 어떠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오징어게임의 파급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사알짝(이 아닐수도) 있으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부탁드려요!

 

 

*

 

 

오징어게임 포스터

 

 

일단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라고 네이버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소재인 ‘데스 게임’의 형태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놀이를 접목시킨 시리즈인데요!

일종의 잔혹동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연주해봤을 리코더와 소고 등 익숙한 악기의 멜로디로 구성된 발랄한 OST,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게임 공간과 놀이들.

이 모든 정겨운 요소가 한없이 잔혹한 게임 룰과 어우러져

되게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졌는데요, 저는 그런 점이 오징어 게임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사람은 비단 저뿐만이 아닌 것 같다고 느낀 게,

오징어 게임이 한국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83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작 중 등장한 달고나 뽑기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고,

프랑스에서는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두 시간가량의 웨이팅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자국 콘텐츠의 순위가 압도적으로 높은 인도에서조차 1위를 달성하고,

반스 흰색 실내화의 매출은 무려 7800% 증가했다고 하니...

오징어 게임의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국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채널 프로필 사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채널 또한 로고를 '오징어 게임' 관련 이미지로 바꾸었는데요!

작 중 게임에 등장하는 술래 인형이 살포시 추가된 것도 있는가 하면,

달고나에 'N'을 추가한 채널도 있었습니다. 

 

 

정호연 님 인스타그램

 

정재, 박해수 등 주연배우들의 인기 또한 세계적으로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특히 작 중 '샛별' 역을 맡은 정호연 님은 10월 5일 기준 국내 여배우 SNS 팔로워 수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0만 명이었던 팔로워 수는, 국내 1위였던 이성경 님을 제치고 무려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해외 오징어게임 밈

왼쪽

2021년 핼러윈의 모습

 

오른쪽

-안녕? 외상값을 받으러 왔단다~

- 헉 근데 돈이 없어요 ㅠㅠ

- 그럼 빨간색, 파란색 딱지 중에 하나 고르렴 ^_^

해외 유명 브랜드와 여러 구단의 밈

 

 

해외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밈 또한 유행하고 있습니다!

10분 안에 저 로고들을 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애찔하네요...

사실 저는 이 게임에서 이미 탈락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달고나 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거든요...

 

 

 

😎

이처럼 '오징어 게임'은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오징어 게임이 처음으로 개봉된 초반에는 작품에 대한 혹평이 많았는데요,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이 이렇게 흥행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오징어 게임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국가에 해당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외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CNN은 드라마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났던 것과 같은 현상이고, 게임의 패자가 살아남지 못한다는 '공포' 요소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비영어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트렌드에 맞물렸던 것도 흥행의 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여기에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최근 BTS, 블랙핑크 등 여러 국내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고,

국내 영화인 '기생충'이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커진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콘텐츠가 점점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대한민국 만세~

 

 

*

 

 

지금까지 최근 화제인 오징어 게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참고자료 --

https://www.ajunews.com/view/20211009082254097

[현장에서] '오징어게임' K콘텐츠 열풍이 마냥 기쁘지 못한 이유

https://sports.hankooki.com/lpage/entv/202110/sp20211007070019136730.htm?s_ref=nv 

[스한초점] 체육복까지 불티…'오징어 게임' 이유 있는 신드롬

https://www.news1.kr/articles/?4456259 

"'오징어게임', 한국의 최신 문화적 현상" 극찬-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