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광고홍보학전공 20193482 이결입니다.커피업계에선 스타벅스의 커피가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그 집 잔은 단연 불티나게 팔린다.이틀 새 스타벅스의 유리 고양이 발톱컵 하나가 소비자들의 구매 경쟁을 불러일으키며 주먹다짐까지 벌였다.매년 벚꽃 시즌에 맞춰 한정된 테마컵을 선보이는 스타벅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벚꽃컵 포인트가 많지 않아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올해는 갑자기 '왕홍'이 된 컵이 있다.
사실 스타벅스의 공식 홍보물이나 포스터에서 이 핑크 캣츠발 이중 유리컵은 애초에 주력 제품은 아니었지만, 외모는 차치하고 적어도 캣츠발 모양의 안쪽 디자인은 스타벅스의 파격적인 벚꽃컵에서 우유를 부어 귀여운 고양이 발톱으로 표현됐다.이에 sns를 통해 인기를 끌었고, 26일 발매 당일 밤샘 사재기 행렬이 이어졌고, 컵을 차지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나 스타벅스의 마케팅 능력에 감탄했다.
스타벅스 컵 이코노미, 종이컵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에 스타벅스를 찾는 사람들은 커피가 아닌 스타벅스만의 명절용 종이컵을 타러 갈 가능성이 높다.매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테마 종이컵은 언론의 뜨거운 화두다.
스타벅스 미국 매장은 2017년 3월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종이컵을 처음 교체하는 등 명절뿐만 아니라 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테마컵을 내놓곤 한다.
종이컵 같은 사소한 것, 값어치 없어 보이는 종이컵을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하지만 스타벅스는 컵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홀리데이 한정 종이컵을 내놓은 지 20년이 넘었다.1997년부터 시작해서스타벅스는 '해외판 설'로 불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평소와 다른 종이컵을 선보이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져 꽃놀이를 즐기는 스타벅스가 커피를 별로 즐기지 않아도 이쯤에서 음료 한 잔을 사러 가게에 들른 것은 이런 멋진 한정판 종이컵 때문이 아니다.크리스마스 휴가철이면 스타벅스의 판매 숫자는 유난히 화려하다.성탄절 한정 종이컵 덕분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판매 진작 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잔을 파는 것도 좋은 장사가 될 수 있다.
종이컵 말고 스타벅스가 쏟아지는머그컵, 텀블러 역시 많은 스타 팬들의 마음속 깊은 사랑이다.시즌 한정형, 시티 한정형, 컬래버레이션형… 스타벅스 컵의 세계에 들어가면 괜히 황홀할 때가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 걸까, 컵을 파는 걸까?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스타벅스의 기초 계열이다.열-도시한정 머그잔.스타벅스가 이미 전 세계로 매장을 열면서 세계 각지에 있는 매장 중 어느 곳을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현지 특색을 살린 도시 한정컵을 살 수 있고, 각지의 도시컵을 소장할 수 있는 것도 적지 않은 사람들의 취미이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컵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제품 라인도 풍부하여, 정말 수많은 우표 수집당들을 사랑하고 미워하게 한다.앞서 언급한 시티 리미티드 외에도 다른 브랜드나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모델도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2015년 유명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와 선보인 크로스오버 디자인 에디션의 동반컵은 환상적인 꽃, 줄무늬 레이스 디자인을 좋아하는 소녀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스타벅스는 2년 전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Paul&Joe 커플 컵을 보면 유난히 분홍색과 부드러움을 더해 봄 벚꽃 시즌 열풍을 타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국가별로, 공휴일에 따라 다른 꽃잔을 내놓곤 한다.특히 디자인과 소비시장이 발달한 일본과 한국에서 스타벅스의 한정컵은 늘 눈에 띈다.
한국<썸머스타즈> 한정판:
한국<북유럽 설국> 가을 한정판:
일본의 2019 겨울 스페셜 You Are Here 시리즈:
물론 스타벅스는 사서 소장하는 것 외에도 컵을 팔아 환경을 보호하고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것을 더 의미 있게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스타벅스 자체 컵이 아닌 자체 컵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사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쨌든, 한편으로는 자신의 수집 취미를 만족시키면서 한편으로는 환경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얼마나 좋은 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