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을 수강 중인 광고홍보학 전공 21학번 채예진입니다.
여러분, 헤드셋 혹은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저는 이어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길을 걸어가다 보면 이어폰, 혹은 헤드셋을 착용한 사람들을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은 과연 하루에 얼마나 많이 이어폰/헤드셋을 사용할까요?
놀라지 마십쇼!
시장조사 전문기업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중 깨어있는 시간의 1/3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이어폰과 헤드셋을 귀에 꽂은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매년 이어폰과 헤드셋의 사용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왜 젊은 층의 이어폰/헤드셋 이용 시간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MZ세대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특징이 잘 드러나는 부분인데요.
사람들이 이어폰과 헤드셋을 이용하는 목적은 타인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자신 역시도 남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집중을 하기 위해서 이어폰/헤드셋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54.9%에 달했습니다.
MZ세대의 특징이 이어폰/헤드셋 사용의 목적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멈출 MZ세대가 아니죠!
이제 이어폰과 헤드셋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서 기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된 것이죠!
그래서일까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가’의 ‘고품질’ 이어폰 및 헤드셋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태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 응답자 전체 중 62.5%가 “고가의 이어폰과 헤드폰은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답을 할 정도로 고가의 이어폰과 헤드셋을 구매하고자 하는 태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만 원이만원이 넘는 고가의 이어폰과 헤드폰 구입 비중은 1만 원~4만 원대의 중저가 제품(1만원대 16.8%, 2만원대 17%, 3~4만원 17.5%)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1만원 미만의 저가 제품 구입은 크게 줄어든(18년 17.3%→20년 9.8%) 모습으로, 전반적으로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이 중저가 제품과 고가 제품으로 나눠졌다는 해석을 가능케 합니다. 특히 고가 이어폰 및 헤드폰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20대로, 다른 연령에 비해 10만원 대 이상의 이어폰과 헤드폰을 구입하는 경향(10대 27.1%, 20대 40.8%, 30대 29%, 40대 24.6%, 50대 17.6%)이 매우 뚜렷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단순히 유행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나 귀중품을 과시하거나, 뽐내는 소비 성향인 플렉스(Flex) 문화가 고가의 이어폰과 헤드폰의 구입 행동에도 영향을 미쳐 고가의 이어폰과 헤드셋을 구매하는 것이 일종의 플렉스 소비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고음질의 헤드셋을 구매하고 싶어 청음샵에 가볼까 고민 중인데 여러분은 이어폰이나 헤드셋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다양한 음향기기를 한 번쯤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