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 수업을 수강 중인 광고홍보전공 이예슬입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
이젠 합리화하지 않아도 진짜 0칼로리!
최근 소비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있는데요.
바로 '설탕'과 '칼로리'가 제로(ZERO)인, 제로 음료 시장입니다!
기존 음료와 맛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0칼로리라니!
이런 엄청난 제품이 이제서야 발명되어 나타난 걸까요?
NOPE. 아닙니다.
코카콜라 제로는 이미 2006년 한국에 출시된 바 있는데요.
심지어 펩시의 제로 버전인 '펩시 NEX'는 2015년에 출시되었다가
2017년 단종되기까지 했다네요!
우리 생각보다 제로 음료의 역사가 깊죠?
그러나 그동안 한국에서는
'굳이 칼로리를 따지면서 음료를 마셔야 하는가'
'제로 음료의 맛은 오리지널에 못미친다'
등의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제서야 주목받기 시작한 걸까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급증했죠.
'홈트', '다이어트', '바디프로필' 등등의 트렌드가 부상한 것도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이 '건강', '체중관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과도한 당섭취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제로 설탕'에 대한 소비 욕구가 크게 증가한 것이죠.
또한 높은 열량의 배달음식 수요도 증가하면서음료만이라도 '제로'로 대체해 먹으려는 심리도 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각종 음료업계에서는 다양한 '제로 음료수'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작년 초에 출시되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이 있습니다!
일명 '제로 펩시'는 한 마디로, 완전 '대박'이 났죠!
다이어터들은 물론,제로 펩시 특유의 상쾌한 '라임향'으로
칼로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 마저 사로잡았다고 해요.
제로 펩시 출시 전 제로 시장에서 1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펩시 콜라는,
제로 펩시 출시 이후 64.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반면 '코카콜라 제로'의 점유율은 90%에서 35%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펩시 제로로 '제로 시장'의 맛을 본 롯데칠성음료는
뒤따라 '칠성사이다 제로' 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출시 이후 매월 1000만캔씩, 올해 2월까지 약 1억4000만캔이 팔리며
펩시 제로에 이은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등 제로 시리즈의 월 매출 기여도가 100억원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뒤이어 코카콜라 사에서도 '스프라이트 제로',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10' 등을 출시하는 등
제로 음료시장의 독점 격이었던 코카콜라가 다양한 발전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과일 향 제로 음료인 '탐스 제로'를 출시하기도 했죠.
'제로 음료'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농심, 환타 등의 업계에서도 '제로 음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료 시장 뿐만 아니라,
각종 과자,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도 '제로 시장', '저칼로리 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제로 식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 19로 인해 '확찐자'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제로 식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제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상품이 계속해서 개발되는 것은
제로 식품 소비자로써는 정말 행복한 일이네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제로 시장이 계속 발전해서
맛있는 걸 먹어도 살이 안찌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로 음료를 드셔보신 분들,
혹은 이 글을 읽고 제로 음료를 접하게 된 분들
기존 오리지널 음료와 맛 차이가 느껴지셨는지 궁금하네요
댓글로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D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