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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Influencer)

딱 1분만 집중해서 읽어봐.

 

안녕하세요! 미디어 플래닝 수업을 수강하는 광고홍보학전공 김민서입니다.

 

 

'딱 1분만 집중해서 읽어봐.'

제 포스팅 제목...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유튜브 '1분만' 채널 캡처

이 포스팅 제목은, 유튜브 채널 '1분만'의 영상 인트로 멘트를 조금 바꿔서 사용한 것인데요!

 

꽤 유명한 채널인 만큼,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채널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최근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 등장해 지금까지 꾸준히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이 채널이 나름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여

저는 오늘 이 채널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분만' 채널은 첫 영상부터 지금까지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1분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89만명 정도로, 이는 첫 영상 업로드 후 1년 반도 되지 않아 이룬 것입니다.

또한 저는 이 채널을 2021년에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급성장한 채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자료도 있는데요!

 

작년 12월, 유튜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1년 국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및 동영상 결산'을 발표했습니다.

1분만 채널은 이중 '2021년 유튜브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정말 엄청난 성과죠?

 

 

 

유튜브 '1분만' 채널 캡처

 

이제는 100만 구독자를 바라보고 있는  '1분만'!

콘텐츠가 넘쳐나 이제는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유튜브에서, 이 채널은 어떻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MZ세대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비인사이드, 2021.07.02

유튜브의 주 이용자인 MZ세대!

유튜브는 MZ세대에게 콘텐츠를 즐기는 곳일 뿐만 아니라,

정보를 검색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면보다 영상이 익숙한 MZ세대는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기보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것이죠.

 

 

또한 MZ세대는 지식을 '스낵화' 시켜 생각합니다.

스낵화란, 무거운 주제를 간식처럼 가볍게 전달하는 것인데요.

MZ세대는 이를 무기로 내세운 지식 유튜브를 도서의 대체제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하여, 유튜브에는 지식 유튜브 채널이 많은 관심을 받고, 급증하였습니다.

유튜브 '1분만' 채널 캡처

앞서 말씀드린 '2021년 유튜브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순위에서, 1분만을 포함한 

1,2,5위가 모두 다양한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지식 유튜브 채널' 이었습니다. 

 

 

이것이 트렌드임을 나타내듯, 1분만과 비슷한 채널들은 사실 많습니다.

구독자 151만명을 보유한 사물궁이, 구독자 158만명의 1분 미만 등..

이 채널 모두 상식, 지식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들입니다.

 

 

그렇다면 1분만이 급성장을 한 이유를 그저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로만 말할 수 있을까요?

아뇨! 저는 1분만이 이러한 트렌드가 없었더라도 MZ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1분만' 채널 캡처

 

바로 1분만이 가진 특징들 때문인데요!

우선 1분만은 일상을 소재로, 알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재치있는 입담일관된 컨셉으로 지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더불어 이 채널은 영상을 정확히 1분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이들은 숏폼 컨텐츠의 장점을 갖습니다.

 

 

+여담으로, 이 채널에서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마무리 멘트'입니다!

이 채널에서는 모든 영상을 딱! 1분으로 제작하기 위해,

마무리 멘트가 끝나기 전에 영상을 끝내는데요.

어차피 문맥 상으로나 자막으로나 끝맺는 말은 다 알 수 있지만,

컨셉에 충실하려는 것이 저한테는 너무 유머스럽게 다가왔습니다ㅋㅋㅋㅋ🤣

 

 

이렇게, 1분만의 영상에는 MZ세대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잔뜩 있으니,

저는 1분만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어쩌면 그리 놀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채널의 콘텐츠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유행의 흐름도 잘 탔던 것이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 1분만은 광고도 제작하였습니다.

유튜브 '1분만' 채널 캡처

소개팅앱 '위피'를 1분동안 자신의 콘텐츠처럼 정보 전달의 형식으로 광고하였는데,

처음에 저도 광고인 줄 모르다가, 영상 상단의 유료 광고 표시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자신의 컨텐츠에 광고를 녹여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름 재치있게 만들어진 영상이라고 생각해서,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 채널에 제가 관심이 있어, 여러분들께 소개시켜 드리고자 이 포스팅을 계획한 것이지만,

'이 채널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를 수 있나?'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1분만을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채널로만 생각했고,

그 외의 다른 콘텐츠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 1분만의 위피 광고를 보며,

'1분만 채널 또한 큰 규모를 가진 인플루언서로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구나!'

라고 느꼈고, 인플루언서에 대한 제 생각이 확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1분만 채널을 아신다면, 그리고 이 글로 1분만에 대해 새로 알게된 것 등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1분 이상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701 

 

유튜브가 책을 대체한다?…‘지식 소매상’으로 급부상한 유튜버들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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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michell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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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co.kr

 

 

https://platum.kr/archives/176249

 

2021년 국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및 동영상 결산

 

platum.kr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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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양승원 기자]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가 국내 PC,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조사, 분석한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

www.madtimes.org

https://www.mobiinside.co.kr/2021/07/02/mz-mobile-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