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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광고(Video Ad)

스스로를 멸종시키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회계학전공 20173039 조한웅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이제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기후 문제와 관련된 광고입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줄여서 ‘COP26’,

얼핏보면 다소 딱딱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런 자리에 UNDP(유엔개발계획)가 제작한 독특한 광고가 사용되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상을 먼저 시청하시고 이어나가도록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aTgTiUhEJg&t=4s

 

영상을 보며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간단하게 영상 내용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회의장에 공룡 ‘프레디’가 등장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끕니다.
긴장감이 이끄는 가운데 보는 이들을 더 놀라게하는 것은 프레디가 괜찮냐며 말을 꺼내고 연설을 시작하는데요.
연설의 내용은 멸종입니다. 자신이 멸종에 대해 좀 안다며 다소 웃픈 내용을 이어나갑니다.
자신들은 소행성 충돌의 불가항력으로 멸종했지만 인류는 스스로 돈을 들여

거대 소행성을 불러오고 있다며 스스로를 멸종시키는 행위를멈추라고 말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멘트로 광고는 끝이 납니다.

 

이 광고는 현재 인류가 기후 재앙을 직면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화석연료 보조금에 수천억달러를 쓰고있음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이 동영상과 함께 UNEP(유엔환경게획)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석연료에 매년 4230억 달러(약 500조원)가 투자되는데 이는 
전 세계인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하기에 충분하고 지구촌 극빈현상을 퇴치하는데 필요한 금액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 광고가 끝난 이후 핵심 메시지인 ‘멸종을 선택하지 말라’는 캠페인을 안내하는 UNDP 사이트 주소가 안내됩니다.
사이트에는 인류가 멸종으로 향할 수 있는 사람들의 19가지 변명과 그에 따른 반박이 수록 되어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각의 소행성들이 금방이라도 지구에 충돌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변명들이 달려있는데요.
예시로 기후변화에 대해 인류가 하는 변명 중의 하나는 “나 혼자선 변화를 만들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END THE EXCUSE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는데요.



'한 사람이 지구를 구하려는 것은 바다에 혼자 빠진 것과 같지만, 수십억이 행동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해답이 제시됩니다.
21세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 많은 일회용품들이 사용되며 이에 따른 화석연료의 사용 또한 피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
환경 문제는 항상 거론되어 왔지만 이제는 더더욱 우리에게 직면해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미 멸종한 공룡이라는 모델을 사용하고, 그 모델의 성우는 할리우드 유명배우 '잭 블랙'이 맡음으로서 화제성은 충분히 이끌어냈습니다.
생각합니다.  또 앞서 말했던 매년 약 500조원이 투자되는 화석연료를 제지하고

이를 극빈현상, 코로나 19 사태에 해결함으로 멸종을막아내자라는 위트있는 비유법도 꽤 흥미로웠구요.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각각의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힘든 이유에 대한 답변들이 조금은 추상적이거나 단순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문제가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는 점을 일깨우는데에 있어서는 효과적이었다는 말을 올리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