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전공 20210554 이시현입니다!
오늘은 학우분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동영상 광고를 하나 가져왔는데요.
최근에 우연히 흥미로운 광고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2023년 4월 7일에 나온 피자헛 광고인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ZcurtuMQZ2A
피자헛은 기존과는 새로운 시도로 대한민국 광고 제작 회사 "돌고래 유괴단"과 함께 유머러스한 광고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피자헛 광고는 기존 광고 형태와는 조금 색 다르게 4분 4초 분량의 장편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처음에 저도 광고를 보기 전에 4분은 너무 길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놀랍게도 4분이 정말 30초처럼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
피자헛은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광고 업로드 1시간 만에 4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튜브 댓글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자헛은 MZ세대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유머러스한 요소들을 넣고,
이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유튜버 "곽튜브", "김계란", "조현" 광고 모델로 출연하는 등
4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유쾌한 부분을 잘 녹였다고 생각합니다.
피자헛 고유의 징글송 "함께 즐겨요 피자헛"을 여러 에피소드에 여러 버전으로 녹여
재미를 더 했는데요.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에피소드는
바로 타사 브랜드 "맥도널드"와 "KFC"를 상징하는 인물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출연시켜
피자를 먹이고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 즐겨요"라는 변형된 징글송을 넣은 것입니다.
이 외에도 "도미노 피자"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친구에게 "피자 어디 거 시켰어?"라는 질문에 "도미.."라고 하는 순간 총을 겨누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역시 경쟁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자사 외의 피자를 먹으면 안 된다는 방식의 연출을 보여주면서 웃음 포인트를 넣었는데요.
이 두 가지 에피소드를 보면서
"비교광고" 사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비교광고란? 사업자가 자신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자의 상표 또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속성 등을 비교하여 주장하는 광고를 의미합니다.
(2019, 박성용)
피자헛은 자사의 피자만 먹으라고 총을 겨누면서 협박하는 이야기로 연출하는 등
타사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인물과, 브랜드명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면서
피자헛을 강조하는 것을 보았을 때 비교광고의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로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광고를 끝까지 보게 만든 게 아닐까요?
이 외에도 요새 MZ세대들에게 각광받는 인물을 광고 모델로 출연시켜
광고에 재미와 흥미를 넣었습니다.
유명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 출연 장면에 영화 '봄날은 간다' 유명 대사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대사와 함께
피자를 먹지 않아 총을 겨누는 장면으로 "다음에 즐겨요 피자헛" 징글송으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이 장면 또한 큰 웃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또한 "빡빡이 아저씨"라는 콘셉트로 큰 웃음을 선사한 운동 유튜버 "김계란" 편에서는
운동으로 피자를 거부하는 김계란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도 큰 웃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재밌게 봤던 에피소드는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로 만든 에피소드입니다.
AI에게 어디 피자가 제일 맛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피자헛이라고 답을 하길 바라면서
총을 겨누는 장면도 굉장히 유쾌하게 잘 넣었습니다.
이처럼 MZ세대들이 관심이 있어하는 요소들을 다양하게 넣어
MZ세대 고객의 재활성화를 노리는 피자헛의 광고 목표가 뚜렷하게 보이는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광고를 보고 재밌다고 느끼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번 찾아보기도 한 광고 영상이었고
장편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즐겁게 본 광고였습니다.
학우분들도 해당 광고가 즐겁게 다가왔기를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문헌
https://idsn.co.kr/news/view/1065601455873038
비교광고와경쟁정책에관한연구 - 한국소비자원 "비교광고 심사지침에 대한 비판적 연구" (2019, 박성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