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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서울에서 열린 루이비통, 구찌 패션쇼 - 명품 브랜드의 한국 마케팅

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전공 20학번 황찬미입니다.

 

드디어 종강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ㅠㅜㅜ

다들 많이 지쳐 있겠지만 조금만 더 힘냅시다...!


 

지난 주, 교수님께서 가져오신 잡지를 보며 명품 브랜드의 서열을 확인해보았는데요,

제가 이번에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명품 브랜드의 한국 마케팅입니다.

 

 

최근 루이비통과 구찌가 서울에서 개최한 패션쇼를 보셨나요?

 

루이비통 429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2023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개최했습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장소인 한강을 무대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쇼 콘셉트와 무대 연출 디자인에 참여하였고,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델 정호연이 쇼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이어서 구찌도 516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는 22일 유럽 명품 업계가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 서울에 주목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에 주목하고 있는 걸까요?

 

한국의 명품시장 규모는 세계 7위 규모이며,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명품시장은 전년보다 4.4% 성장한 약 186천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액수는 약 325달러(42만원)로 세계 1위입니다.

 

또한 한국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지난해 매출은 39337억 원으로 4조 원에 육박하며

3사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28%입니다.

 

 

 

이렇게 한국에 명품 시장 규모가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을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였는데요,

 

디올은 뉴진스 해린을 패션과 주얼리, 뷰티 3개 부문 앰버서더로 선정하였으며, 해린 외에도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지수, 아스트로 차은우, 엑소 세훈도 앰버서더로 선정했습니다.

 

구찌는 그룹 엑소의 카이와 가수 아이유, 뉴진스 하니를 앰버서더로 발탁했습니다.

 

샤넬은 블랙핑크 제니, 지방시는 에스파, 발렌티노는 BTS의 슈가,

미우미우는 아이브 장원영, 펜디는 아이브 안유진을 앰버서더로 선정했습니다.

 

 

 

이렇게 K팝 스타들을 앰버서더로 선정한 이유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롯데 멤버스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1년 연령대별 명품 구매량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70.1%로 가장 높았습니다.

 

, 명품 주요 구매층으로 MZ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명품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 속 젊은 세대에게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진스와 같이 미성년자를 명품의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에 대해 비판을 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뿐만 아니라 성수동에 있는 디올 팝업스토어를 통해 MZ세대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한국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구서윤, 2023.05.24, 구찌루이비통은 왜 한국서 패션쇼를 열었을까, 아이뉴스24

엄형준, 2023.03.06, MZ세대 고교 때 첫 명품 입문” …점점 더 어려지는 플렉스’[심층기획-명품에 빠진 대한민국], 세계일보

이민후, 2023.05.22, “고궁을 런웨이로” LV구찌 이어 삼성 언팩한류로 통한다, SBS Biz

이휘경, 2023.05.23, “콧대 높은 명품업계, 서울에 공들이는 이유는…”, 한국경제TV

홍지영, 2023.03.26, [스프] 루이비통 회장은 왜 성수동에 갔을까,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