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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광고(Video Ad)

곰팡이 핀 버거 광고

 

안녕하세요! 저는 미디어전공 20210496 박희연 입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흥미로운 영상 광고를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학우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들고왔습니다 !

 

바로 2020년도 버거킹의 광고인데요

보통 햄버거 광고라고 생각하시면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연코 신선한 야채들과 먹음직스러운 패티 그리고 그를 덮고 있는 폭신한 빵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보통 햄버거 회사들은 이러한 장면들을 활용하여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하곤합니다

하지만이와 정반대로 곰팡이가 핀 햄버거의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가 있다면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f9B9HGQsx0k

 

광고내용과 반응은?

 

이는 실제 버거킹의 버거가 총 34일 동안 썩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공 방부제를 쓰지 않는다는 그들의 장점을 내세운 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당시 주요 언론에 도배되며 이슈화에 성공을 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반응들 또한 여러가지로 나뉘었다고 하는데몇몇 사람들은

 ‘ 센세이셔널하다.’

‘인상깊었다, 독보적이다’ 

등등 호평을 내놓았으며

 

몇사람들은 

‘같은 맥락을 사용해서 반대로 잘썩지 않는 맥도날드의 햄버거와 비교하는 광고를 찍었다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보였을 것이다.’ 

라는 반응들 또한 나왔습니다.

 

 이후 제가 찾아보니 실제로 이후에 실제 치열한 경쟁사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자주 서로를 견제하며 비교광고 형태로 각각 광고를 제작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YZgdp-9wASE

 

버거킹은 맥도날드 대표 캐릭터인 광대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제작

 

이때 비교광고란

경쟁상표의 제품 혹은 특성을 직간접적으로 거명하며 자사 상표와 비교하는 광고를 의미합니다!

 

사실 비교광고라는 것이 자칫하면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비교광고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

 

이러한 방식으로 매번 경쟁을 한다면 보는 시청자분들도 불편하고 두 회사간의 사이 또한 너무 안좋아지는 것은 아닌가 해서 찾아보니

미국에서는 허위 사실만 아니면 비교적 우리나라의 비해 비교광고에 관대한 편이라고 합니다

 

 

 

광고를 보고 난후..

 

저는 이 버거킹의 곰팡이 광고를 보며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물론버거킹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파악은 되었고 이걸 이런 방식으로 표현을 했다는것이 매우 인상깊었지만,

 아무래도 음식 광고이다 보니 시각적으로 너무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버거 맛있겠다’ 혹은 ‘먹고싶다’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되려 더 나아가 곰팡이가 핀 버거의 모습은 식욕을 떨어트리는 기분까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광고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제품의 판매촉진일텐데

과연 이 광고가 그 목표를 이루는데 효과를 주었을지는 의문이 들어, 인상깊었던 것같습니다. 

 

더 나아가, 저는 비교광고를 보면서, 시청자들의 소외감을 느끼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왜냐면 제가 이 광고를 보면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마치, 두 경쟁사의 치열한 싸움에

괜한 시청자가 등이 터지는 느낌이랄까요..

 

비교광고를 제작할때에는,

적절한 선을 지키며 양쪽 기업에게 너무 큰 타격을 주지 않도록 하거나

시청자가 보면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러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