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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AI, 사이니지 등)

현대인의 불안을 달래는 디지털 위로

안녕하세요!

저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미디어광고학부 광고홍보전공

황상요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또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손금이나 타로카드를 본 적이 있나요?

 

저도 예전에 재미 삼아 타로점을 본 적이 있는데, 요즘은 AI 를 통해서도

운세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I 사이버 점술', 즉 디지털 운세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한국인의 전통적인 점술 문화 /

 

한국은 예전부터 손금, 사주, 타로 등 다양한 형태의 점술 문화가 일상 속에 깊이 뿌

리내려 있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두거나, 취업, 연애, 결혼 같은 중요한 순간마다 점집을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점술’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심리적 장치처럼 작용해왔습니

다.

 

 

/ 디지털 전환 - AI 사이버 점술의 등장 /

 

 

이제는 점집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운세를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카카오톡에는 AI 기반 운세 챗봇이 등장했고, 메타버스 플랫폼 ZEP 에서는

AI 타로 리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ChatGPT 를 활용해 "내 연애운을 봐줘" 같은 질문을 하면

간단한 전자 점술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야 시간대나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에,

가볍게 AI 점술을 통해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편의성과 즉각성 덕분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소비자 심리와 마케팅 관점에서 본 AI 점술 /

 

왜 사람들은 굳이 AI 에게까지 운세를 묻는 걸까요?

 

첫째, 불확실성 해소 욕구입니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고,

작은 힌트라도 얻고 싶은 심리가 작동합니다.

 

둘째, 감정적 위로입니다.

AI 가 해주는 “당신은 좋은 결과를 맞이할 것입니다” 같은 긍정적 메시지는

비록 기계적일지라도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셋째, 재미와 엔터테인먼트 소비입니다.

사람들은 진지하게 운세를 믿지 않더라도,

친구와 함께 "우리 오늘 연애운 볼까?" 하며 놀이처럼 즐깁니다.

 

최근 몇몇 브랜드들은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말에 “2025 년 나의 재물운 테스트”

, 발렌타인데이에 “AI 커플 궁합보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비자 몰입을 높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AI 사이버 점술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현대인의 감정적 허기와 불안을 채워주는

하나의 디지털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물론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답변임을 알면서도,

그 안에서 작은 위로를 얻는다는 점이 참 흥미롭습니다.

 

그럼 저도 오늘은 살짝 제 운세를 AI 에게 물어보고 다시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참고

- https://blog.naver.com/digitalfortune/ai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

- https://zep.us/play/zep-tarot-room

- https://openai.com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