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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ocial Media)

초대장 있어야 가입 가능한 SNS - 클럽하우스

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을 수강 중인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홍인표입니다.

 

올해 초에 핫했던 '클럽하우스'라는 어플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 앱스토어 캡처

 

클럽하우스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SNS로

이미지, 텍스트,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SNS와 달리

오로지 목소리로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가 채팅방을 만들어 방장이 되고,

대화할 사람을 초대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인데요.

방 안에서는 방장이 주는 발언권을 통해

발언자가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으며,

참여 의사를 밝히면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에 출시된 클럽하우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가 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인 로언 세스가 만들었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IT 업계 종사자들 위주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Black Lives Matter'운동과 더불어 다양한 흑인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과

흑인 문화 공동체로 기능하며 사용자를 확보한 클럽하우스는

현재 가입자가 600만 명 이상에 이르렀습니다.

클럽하우스가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요?

 


 

"폐쇄성"

 

첫번째 이유는 폐쇄성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가입이 자유롭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SNS와 달리

클럽하우스는 기존 가입자에게 초대를 받아야 가입할 수 있으며,

애플 운영체제인 iOS 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한때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초대장이 판매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당근마켓

 

"인플루언서"

 

두번째 이유는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입니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해외의 인플루언서는 물론

국내의 경우 다수의 연예인들이 클럽하우스를 사용하면서,

클럽하우스가 인플루언서와 팔로워들의 소통 공간이 된 것이죠.

평소 대화하기 어려운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비와이의 클럽하우스 계정

 

즉, 폐쇄성과 더불어 인플루언서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유행이 더해져

이용자들의 '포모'를 자극해 가입하게 만든 것입니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다른 사람들이 하는 재미있거나 유익한 일에서 나만 소외됐다는 두려움을 가리키는 말.

 


 

하지만

클럽하우스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구글 트렌드의 '클럽하우스' 검색 관심도 그래프

 

위 그래프와 같이

3월 이후로 클럽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현격히 줄어든 것입니다.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왜 추락했을까요?

 


 

 

폐쇄성에 기반한 클럽하우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어 확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은 감소한 반면,

일부가 대화를 통제하며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성향을 보여 비판을 받았죠.

 

트위터의 '스페이스' 서비스

게다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유사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클럽하우스는 위기에 봉착한 것입니다.

 


 

이런 위기에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일반 유저들이 후원을 할 수 있는 수익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버전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과연 클럽하우스는 제 2의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rimmybox/22225082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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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연예인, CEO, 인플루언서를 모아 모아 안녕하세요! 리미입니다!얼마 전 클럽하우스 소개 ...

blog.naver.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6&aid=0000106752

 

클럽하우스 발 '단독'? 클럽하우스가 취재 관행도 흔들까

유명인들 잇따라 클럽하우스 가입…언론인들, 이제 클럽하우스 ‘뻗치기’?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공매도를 주제로 토론을 연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

news.naver.com

 

https://blog.naver.com/kpfjra_/222277147211

 

[클럽하우스, 왜 유행인가] 코로나 시대의 외로움 저격한 소셜미디어

때아닌 초대장 열풍을 불러온 클럽하우스. 연예인은 물론 실리콘밸리 유명 인사들까지 가입해 주가는 더욱 ...

blog.naver.com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55

 

Z세대 못 잡은 ‘클럽하우스’... 추락이냐? 재기냐? - CIVIC뉴스

올초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혜성처럼 등장한 오디오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클럽하우스는 폐쇄형 오디오 SNS로 올해 1월 말~2월 초에 큰 화

www.civicnews.com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41908212501590

 

[W포럼]클럽하우스의 롤러코스터

"'클하' 하세요?" 오디오 기반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Clubhouse)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며 멤버십 여부가 소위 '인싸(인사이더)'를 판단하는 기준이 됐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의 폴 데

www.asiae.co.kr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13/20210413008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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