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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듣자마자 심장이 뛰고 피가 끓는 SMP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을 수강하고 있는 경영학전공 송영아입니다.

 

오늘은 K-POP 덕후들, 특히 SM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듣자마자

심장이 뛰고 피가 끓는 SMP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먼저 SMP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SM엔터테인먼트 로고

SMP란? 'SM Music Performance'의 약자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부르는 퍼포먼스 위주의 댄스곡을 의미합니다.

가수 겸 SM 대표 프로듀서인 유영진 스타일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사회 비판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며, 부조리한 세상을 비판하고

혼돈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심오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 곡 안에 여러 장르가 포함된 듯한 다채로운 편곡 중간 반전,

피아노와 기타가 섞인 웅장한 비트와 메탈릭한 멜로디, 어두운 가사가 모두 더해지면 완벽한 SMP!

 

 

즉, SMP는 '강렬함'을 선두로 내세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음악이 자꾸 무겁고 강렬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 속에 계속해서 '메시지'를 심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SM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은 늘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며

아이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그럼 SMP의 대표적인 노래를 알아볼까요?


H.O.T. - 전사의 후예

H.O.T.의 '전사의 후예'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쉽사리 벗어날 수 없는 반복된 피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무력감과 분노를 표현한 곡입니다.

 

 

 

동방신기 - O-正.反.合 (오정반합)

동방신기의 'O-正.反.合'서로를 미워하는 사회와 갈등의 문제를 다룬 곡으로,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뉘어 대립만 할 게 아니라 정과 반 모두 공존하는

합의 세계로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엑소 - MAMA

엑소의 'MAMA'는 인터넷 세계의 폐해와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으로,

'언젠가부터 우린 스마트한 감옥에 자발적으로 갇혀 / 0과 1로 만든 디지털에 내 인격을 맡겨 /

거긴 생명도 감정도 따듯함도 없고 언어 쓰레기만 나뒹구는 삭막한 벌판' 등과 같이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가사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SMP가 다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에스파의 신곡 'Next Level (넥스트 레벨)'

 

SM 소속 그룹과 노래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넥스트 레벨'을 듣고 유영진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특히 '넥스트 레벨'은 트렌디한 비트를 사용했지만 변주를 주는 곡의 구성이나

긁는 듯한 강한 보컬, 가사 모두 전형적인 SMP라고 할 수 있습니다.

 

 

SMP는 대중성 보다 특정 소비자를 노렸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음원 발매 후에도 순위가 점점 상승하며

지금은 멜론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게 된 '넥며드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에스파와 이들의 아바타인 'ae'(아이)에 관한 세계관도 함께 주목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에스파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저도 광야를 찾아 떠나야 할 것 같을 정도로 이미 넥며든 상태인데요~!

여러분들도 SMP를 들으면 심장이 두근두근하시나요?

노래를 들으면 바로 캐치할 정도로

소속사만의 색이 담겨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영학전공 송영아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52613450002080

https://tenasia.hankyung.com/music/article/2021060264314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19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