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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론

ESG 경영, 그게 요즘 핫하다던데? ESG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중인

응용화학부 원다빈입니다 :)

 

여러분, ESG 경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광고를 공부하면서 최근에 이 말을 굉장히 자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ESG 경영이란 무엇이고, 이를 이용한 마케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ESG가 뭔데?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우리나라 말로는 '지속가능한 경영'이라고도 합니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 활동을 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ESG를 이루는 각 요소들을 하나하나 더 자세히 뜯어보겠습니다!

 

Environment(환경)은 얼마나 친환경적인 경영을 하냐를 뜻합니다.

여태까지의 ESG 경영은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의 법규나 제도의 강화에 의해 E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오늘 살펴볼 마케팅 사례는 주로 친환경에 관련된 것으로, 뒤에서 사례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해요!

 

Social(사회)사회적 가치, 공헌을 뜻하는 것으로, 서구권에서는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로 설명합니다.

이는 직장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를 말하는데,

인종, 성별, 학력, 국적, 문화, 종교, 세대, 성 소수성의 차이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다름 그 자체가 존중되는 일터 문화를 추구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즉,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하겠죠!

 

기존의 ESG 경영은 E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최근에는 이 S가 굉장히 주목 받고 있습니다.

ESG의 S, 그중에서도 DEI는 MZ세대의 가치관과 상당부분 교집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진의 도덕성 논란이 불매 운동, 기업 브랜드 하락으로 나타났던 대한항공, 남양유업 사례나

최근에 GS 리테일이나 쿠팡의 경우도 각각 젠더 이슈, 택배 근로자 처우 문제가 불매 운동으로 확대될 뻔한 사례를 통해

최근 소비자들이 ESG의 S, 혹은 사회적 소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ESG의 S 요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Governance(지배구조)는 이사회의 구성 내용과 운영 및 활동내역,

그리고 경영 투명성, 윤리경영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기업이 얼마나 법을 준수하여 투명하게 운영했는지,

기업운영진들이 얼마나 윤리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평가지수입니다.

이는 가장 개선하기 어려운 요소이기도 하고, 혹자는 ESG 경영의 중심이 G에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ESG 경영, 마케팅 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렇게 ESG 경영은 기업에서의 주목도가 큰 만큼, 마케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요.

지금부터 ESG 경영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생수업계의 무라벨(라벨프리) 마케팅

최근 아파트 분리수거장을 보면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투명 페트병을 분리하는 칸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의한 것으로,

페트병의 라벨을 반드시 떼서 분리배출 하도록 한 것입니다!

 

환경을 위한 중요한 일이지만, 번거롭다 보니 잘 지켜지지 않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분리하지 않고 배출하여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생수업체들은 생수병에서 라벨을 제거하는 '무라벨' 생수를 출시하였습니다.

 

아이시스 8.0 ECO

가장 먼저 무라벨 생수를 출시한 것은 아이시스로, 아이시스에서 출시한 아이시스 8.0 ECO가 큰 호응을 얻자,

생수업계에서 앞다투어 무라벨 생수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이러한 무라벨 마케팅이 음료, 커피 업계에까지 확대돼 라벨을 붙이지 않은 제품을 흔히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라벨 씨그램, 무라벨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무라벨 칠성사이다, 무라벨 토레타

 

 

 

#2. 친환경 배송을 주도하는 쓱닷컴(SSG.com)의 그린 프로젝트

 

쓱닷컴(SSG.com) 그린 프로젝트

쓱닷컴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지난 8월 9일부터

새벽배송 포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배송용 비닐과 다 쓴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를 집 앞에 내놓으면 쓱닷컴이 이를 회수하고,

테라사이클에서 원료화 해 재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재활용한 원료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굿즈를 만들어 고객에서 다시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후 정기배송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ESG 경영 중 E 요소가 활용된 마케팅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SKT, 스타벅스의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에코제주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SKT, 스타벅스 등이 참여한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커지면서, 카페 내에서 매장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이제는 많이 정착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은 높고, 특히 관광지에서는 더욱 그 양이 다른 곳에 비해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이에 SKT, 스타벅스, 행복커넥트, CJ대한통운 등은 지난 7월 6일부터

일회용품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는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시행하였습니다.

에코제주 프로젝트 매장 시범운영 체계도

‘에코제주 프로젝트’는 스타벅스 매장에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가 다회용컵을 비치하고,

사용이 완료된 컵을 스타벅스 매장 또는 제주공항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를 통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이용한 뒤 반납기에서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인 반납기를 통해 회수된 다회용컵은 행복커넥트가 운영하는 전용 세척장에서 위생적이고 자동화된 공정을 거쳐 다시 매장에 제공됩니다.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커피전문점들은 소정의 세척비를 부담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힘을 합쳐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에코제주 프로젝트'는 ESG 경영의 아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또한 확실히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사회에도 기여하고, 마케팅 효과도 얻는 일석이조의 마케팅 아닐까요?

 


지금까지 ESG 경영과, 이에 관련한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SG 경영은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의 성패를 가를 주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어떠한 기업을 소비하거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있어 핵심 기준이 될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 쓰는 멋진 기업들의 모습을 자주 발견하길 기대하게 되네요!

 

또 다른 ESG 경영 관련한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소개해주세요! 😊

응요화학부 원다빈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s://sustinvest.com/post/2021v7arzzu

 

[ESG가 미래다] ESG의 ‘S’(사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sustinvest.com

https://www.sktelecom.com/advertise/press_detail.do?idx=5579 

 

https://www.sktelecom.com/advertise/press_detail.do?idx=5579

▲ SK텔레콤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스타벅스 코리아,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와 함께 제주 지역 스타벅스를 다회용컵 중심으로 운영하는 ‘에코제주 프로젝트’ 관련 협약

www.sktelecom.com

https://www.d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62 

 

‘에코제주 프로젝트’ 발족…“1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 만든다” - 디지털경제뉴스

[디지털경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1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해 7개 민관 기관이 힘을 모은다.SK텔레콤은 2일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스타벅스 코리아, CJ대한통운,

www.denews.co.kr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8081124434550318 

 

ESG도 쓱…SSG닷컴, 배송용 포장재 수거 ‘그린 프로젝트’ 시작

 

www.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