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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환경을 생각해요! ESG와 비건

안녕하세요!

저는 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학 전공 18학번 안유림입니다! :)

 

여러분들 요새 비건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죠!

비건은 베지테리언의 종류 중 하나로서

원래 비건 자체의 식단은 육식, 유제품, 달걀까지도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엄격한 단계였습니다.

 

베지테리언 종류(채식주의자, 비건, 락토오보) :: 케터K (tistory.com)

하지만, 단순히 음식만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이 아닌

옷이나 화장품 등등에서까지 환경보호의 범위를 넓혀나간 개념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비건의 식단 단계를 지키지 않아도

이러한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고 채식을 하는 사람을 비건이라고 부르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죠.

 

물론 그 개념 자체가 약해졌다고 할지라도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쉬워졌다는 점에서 장단점도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트렌드는 현재 기업의 ESG경영과 연관이 많이 높은데

현재 소비자들이 비건과 관련하여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와

경영에서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MZ세대의 가치소비 

 

MZ 세대 79% 미닝 아웃 “나는 가치소비자” (venturesquare.net)

MZ세대를 놓고 얘기를 할 때, 빼서는 안 될 가치관은 바로 소속감윤리환경입니다!

아무리 MZ세대가 자신만을 주장하는 MEMEME세대다.라는 얘기가 나올지라도

자신이 원하는 준거집단에 소속하고 싶은 욕구가 많은 세대입니다.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은 현재의 세상이,

본인이 현명하며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그러한 기회는 과거와 다른 사회인식 변화들을 만들 수 있는 표현의 장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대가 원하는 인식들에 소속되어 본인을 보여주게 하였죠.

과거에는 채식주의가 이상하게 보였어도

현재는 굉장히 멋있고 사회에 공헌을 하는 사람으로 비치고 있다는 부분에서 많은 이들을 채식주의로 이끌었습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 보면 축산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죠.

소 같은 반추동물의 장 내 발효과정을 포함한 가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온실가스의 14.5%를 차지하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한 가축을 기르기 위한 농지 마련으로 들이나 숲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축산 과정에서 소비되는 물의 소비량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기에 MZ세대는 가축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직접 환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된 것입니다.

과거의 채식주의는 건강을 중요시했다면

지금 MZ세대들은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생존의 수단으로써 선택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윤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동물 보호의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로 부르는 강아지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사람들은 소나 돼지 등의 가축동물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일명 동물권을 주장하며, 더 이상 가축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가축 과정을 비윤리적으로 보고

잔인한 동물 사육에 대한 반발을 표출하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ESG경영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의미입니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인

환경보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규범과 윤리를 준수하자고 하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말하는 것이죠.

일부 나라에서는 ESG경영을 이미 제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 중심으로는 ESG경영이 정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의 중요 요소에서 환경문제는 과거부터 뜨거운 이슈거리였죠.

 

MZ세대의 가치소비와 맞물려 기업의 ESG경영은 서로 공생을 하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속, 콩과 같은 식물성 기반의 소재에서 헤모글로빈을 추출하여

고기의 색과 풍미를 나타내는 기술이 개발되어 햄버거 패티나 불고기, 육포도 개발되었으며

심지어 버섯 균사체로 배양한 버섯 가죽과 버섯 가죽으로 제조한 핸드백과 운동화도 출시되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ESG 실천 위한 ‘비건 데이’ 실시 (sedaily.com)
[트렌드줌인] 편의점도 비건 집중..'가치소비' MZ세대 잡아라 - 데일리팝 (dailypop.kr)

기업의 ESG경영 및 비건 관련 행보는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오는데

한국투자증권의 ESG 비건 데이나 홈플러스의 비건 ZONE, CU의 언리미트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 등 다양한 행보들이 있는 것을 보면

요즘 환경에 관련한 MZ세대의 트렌드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비건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지만, 한 번쯤 비건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관련 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 | [현장스케치] 2020 Trend Conference (20slab.org)

 

[현장스케치] 2020 Trend Conference

국내 최초·유일의 20대 타깃 전문 연구기관

www.20slab.org

중도일보 - [트렌드 일기:MZ읽기] 채식이 일상이 된 그들, MZ세대는 지금 '비거니즘' (joongdo.co.kr)

 

[트렌드 일기:MZ읽기] 채식이 일상이 된 그들, MZ세대는 지금 '비거니즘'

축산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줄이기 위해 비건 시작 동물권 주장하며 동물보호 차원에서 시작하기도 '육식 보다는 채식위주로 식사를 하려 하고, 식당을 찾을 때도 비건 메뉴가..

m.joongdo.co.kr

[연윤열 교수의 채식(비건)] ESG경영과 채식열풍 (metroseoul.co.kr)

 

[연윤열 교수의 채식(비건)] ESG경영과 채식열풍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의미로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인 환경보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www.metroseoul.co.kr: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