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 중인
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학전공 20200574 양희원입니다.
여러분은 고양이나 강아지 좋아하시나요? 혹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신가요?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무려 1000만 가구나 된다고 합니다.
이제 진짜 '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말이 어쩌면 농담이 아닌 현실일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하며 반려동물 관련 소비 시장인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수 많은 기업들도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MZ세대의 펫코노미 소비 트렌드를 소개해보려합니다.
의식주로 알아보는 펫코노미 소비 트렌드
1. 펫리미엄 👕
첫번째는 펫(pet)과 프리미엄(premium)의 합성어임 펫리미엄 사례입니다.
제가 포스팅 주제로 펫코노미에 대해 조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에서 특히 반려동물을 위한 고가의 의류를 판매하게 되면서
펫리미엄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바로 프라다에서 출시한 비오는 날에도
산책을 원하는 강아지들을 위한 레인코트입니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 이 옷은 가격이 무려 약 59만원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와의 소중한 산책 시간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들의 마음이 반영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2. 펫테리어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콕'족이 증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펫콕' 가정이 늘며 국내 ‘펫테리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펫테리어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어로,
많은 브랜드들이 다양한 펫테리어 상품 출시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와 가구 업체인 일룸의 사례가 단연 돋보이는데요,
일룸은 펫 가구 브랜드 라인 '캐스터네츠'를 출시하였습니다.
캐스터네츠 시리즈는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반려묘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실용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사람의 공간과 반려동물의 공간을 분리한 것이 아닌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한 것이
진정한 '반려'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 제게는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3. 펫푸드 🍔
사실 뭐니뭐니 해도 의식주 중에서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반려동물에게 다양한 종류의 사료나 캔을 재공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까지 등장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음식을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닌 F&B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이러한 펫푸드를 마케팅의 도구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사례는 버거킹의 강아지를 위한 와퍼인 '독퍼(Dogpper)'였는데요,
2019년 소비자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였던 것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기에
이제는 아예 버거킹의 정식 메뉴로 출시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메뉴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진정한 '반려'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부르는 용어만 반려가 아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위해
더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우리가 누리는 행복을
반려동물과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나누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