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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온라인 쇼핑이 대세여도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쓰는 기업들?

안녕하세요. 경영정보학과 20195268 남윤수입니다.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더욱 가속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들은 자사몰과 같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역으로 자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 더욱 힘을 쓰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기업들이 어떠한 이유로 이와 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사진 출처: 무신사 매거진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기업은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유명 온라인 패션몰인 무신사가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사진 출처: 무신사 매거진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단순히 의류 매장이 아닌, 무신사의 "깔끔하지만 특별한" 브랜드 이미지와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문화 공간입니다. 일반적인 의류 매장과는 다르게 각 층마다 디스플레이한 의류 카테고리에 맞는 컨셉의 인테리어 작업을 했으며, 매장 입구와 지하 1층에서는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무신사 스탠다드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바로 라이브 피팅룸이였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피팅룸 내에 조명과 휴대폰 거치대를 설치하여 피팅룸을 일종의 스튜디오처럼 디자인했습니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무신사 상품을 라이브 스트리밍 하며 체험하거나, SNS에 공유할 인증샷을 찍을만한 장소로 디자인했습니다.

2.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

사진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기업은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입니다!
젠틀몬스터는 다양한 안경과 선글라스를 주로 판매하는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젠틀몬스터의 특이점은 바로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하우스 도산인데요,

하우스 도산은 5층으로 구성된 건물에 패션, 뷰티, 그리고 식음료까지 판매하는 매장(공간)입니다.

 

사진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1층에는 아티스트가 구성한 공간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4층에는 젠틀몬스터의 세컨브랜드이자 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템버린즈 매장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많은 MZ세대의 이목을 끌었던 디저트 브랜드인 누데이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우스 도산 2층과 3층에 위치한 젠틀몬스터의 매장에 대해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하우스 도산 2층과 3층에는 젠틀몬스터의 아이웨어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젠틀몬스터의 매장은 일반적인 아이웨어 매장과는 굉장히 차별적인 모습을 띄는데요,

2층에는 대형 스크린에 영상물을 틀어 놓으며 3층에는 공간 예술품과 6족 보행 로봇 "더 프로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오프라인 매장을 이렇게 구성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온라인과는 확실하게 차별성을 띄는 오프라인만의 특성인 "경험"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비자들이 직접, 그리고 즉각적으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젠틀몬스터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이러한 "경험"을 단순히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만이 아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인 "깔끔하지만 특별함"을, 젠틀몬스터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인 "미래지향적", 그리고 이 둘의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이미지인 "트렌디함"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이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소비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브랜드가 자신들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공간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 마케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만의 
명확한 이미지 혹은 가치관이 존재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소비자들은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워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공간 마케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글에서 언급된 공간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 외에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참고 자료:
https://www.musinsa.com/mz/magazine/view/71051

 

홍대에서 만나는 무신사 스탠다드 1호점 | 무신사

패션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www.musinsa.com

https://blog.naver.com/jinee0726/22264991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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