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박스'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뭉쳐서 만든 채널로, 지난해 10월 개설됐다. 일상적인 소재를 갖고 약 5분 이내짧은 상황극을 영상으로 담는다.
아무런 포인트도 없는 영상처럼 보이지만, 숏박스가 12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공감이다. 매 영상마다 달리는 반응들은 "저도 공감해요", "나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등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모자를 쓴다든가 속삭이는 혼잣말로 보는 이의 공감을 사고 영상에 몰입도를 높이는 거다.
또 그들의 연기력도 빠질 수 없다. 공중파 공채 코미디언인 만큼, 기본적으로 상황 몰입도가 엄청난다. 자연스러운 행동과 말투, 표정은 이들이 상황극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실제 상황인 것 처럼 말한다.
최근 한국 영화산업, SK telecom등과 콜라보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한국 영화산업, SK telecom등과 콜라보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의 기획과 스토리 구상 능력으로 광고주가 원하는 메시지 전달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광고 영상은 earned media인 광고주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최근 유튜브 트랜드에서 핫한 채널과의 협업으로 광고주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와 구독자 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