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정보학과 19학번 남윤수입니다!
지난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것처럼,
넷플릭스는 2022년 11월 4일부터 광고 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최근 각종 언론과 광고 업계에서 떠들석 했는데요,
저와 함께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1.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는 기존에 존재했던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베이식 등급(월 9500원) 보다 무려 4000원이나 저렴한
요금제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만큼, 기존에 제공되는 서비스 몇 가지는 누리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광고 요금제 같은 경우 720p 화질로만 시청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에 등록된 콘텐츠의 5%~10%는 시청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 역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2. 광고는 어떤 방식으로 노출되는 것일까?
아무래도 그 동안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광고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접하게 될 지 궁금하실텐데요,
우선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광고 형태는 15초, 30초 광고 영상을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현재 일부 언론에서는 한 시간 당 4분~5분의 광고가 재생될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지만,
이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고의 높은 도달률을 위해 넷플릭스 Top 10 콘텐츠에 우선적으로 광고 삽입이 될 예정이며, 광고 기업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거나 콘텐츠가 선정적일 경우 다른 인기 콘텐츠에 삽입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영상은 넷플릭스의 광고 방식에 대한 예시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은 넷플릭스 측에서 공개한 공식 영상이 아니지만,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콘텐츠 재생을 누르게 되면
시작 전에 광고가 재생되는 방식으로 노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넷플릭스는 왜 광고 요금제 도입을 하게 됐을까?
흥미로운 사실은, 이전에 넷플릭스가 밝힌 기업 철학은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시청 경험을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광고 사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 철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왜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넷플릭스의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함입니다.
넷플릭스는 꾸준히 성장을 이뤄냈지만, 특히 코로나 시국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사람들의 비대면 생활 및 집콕 생활이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OTT 시장은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엔데믹 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소비자들은 야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레 OTT 사용률의 하락을 불러 일으키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콘텐츠의 부재로 인해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OTT 사용을 안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넷플릭스의 경우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띄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넷플릭스의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간절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의 CEO 테드 서랜도스는 "가격을 낮춰주면 광고를 기꺼이 볼 소비자들이 있다. 그간 이들을 고려하지 못했다" 라고 말하며 새로운 사업 모델로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넷플릭스는 경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모델로 광고 요금제 도입을 하게 됐는데요,
넷플릭스 광고 매체는 국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들의 이목을 끌게 됐으며, 광고 계약이 가능해지자 마자
여러 기업들이 달려들어 계약을 하게 되어 현재는 모두 마감된 상태라고 합니다.
저는 넷플릭스의 광고 도입 관련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넷플릭스의 광고 상품이 과연 매력적인
상품일 것일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광고 자체가 없었던 서비스에 갑자기 광고가 추가되면
이에 대한 거부 반응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됐고, 그에 따라 광고를 집행했을 때 과연 넷플릭스가 현재 강점으로 여기고 있는 "많은 이용자 수"가 광고 도달률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디지털 매체로서 넷플릭스 만큼의 파급력이 있는 매체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타 디지털 매체에
비해 장점이 명확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참고 자료: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