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경영정보학부 20학번 이다연입니다
여러분들은 유튜브에서 쇼츠를 자주 보시나요?
저는 SNS 헤비유저인 만큼, 유튜브에서 영상 뿐만 아니라 짧은 쇼츠들도 즐겨보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틱톡, 유투브 쇼츠와 같은 '숏폼' 콘텐츠들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이슈가 된 '유튜브 쇼츠의 광고 수익 창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먼저, 숏폼 콘텐츠란?
말 그대로 '짧은 영상'(Short-Form)을 뜻하며,
영상의 길이가 평균 15초~60초,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숏폼 콘텐츠는 틱톡의 등장과 함께 성장했는데요.
2016년, 짧은 동영상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등장한 소셜미디어 틱톡은
현재 전 세계 이용자가 10억 명을 훌쩍 뛰어넘을 만큼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은 릴스, 유튜브는 쇼츠를 선보이는 등
틱톡 이외의 다른 글로벌 소셜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주로 MZ세대이며,
주로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영상의 길이가 짧은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숏폼이 이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째,
SNS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길이가 긴 콘텐츠에 대한 지루함을 느낀 이들에게
'짧게 본론만' 담는 숏폼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둘째,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데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입니다 !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신이 직접 생산자가 되어 콘텐츠를 쉽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인기를 끌었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시작으로 각종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는 것을 보아,
MZ세대는 이제 챌린지를 따라 하며 숏폼을 하나의 놀이 문화로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선택'의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
대부분의 숏폼 플랫폼은 영상 재생이 종료되면 다음 영상으로 자동 재생됩니다.
그렇기에 영상을 가볍게 휙휙 넘기며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중화되고 자리를 잡은 숏폼 콘텐츠, 기존의 영상 콘텐츠들처럼 수익화가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숏폼만을 위한 명확한 수익 배분 방법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채널 운영에 성공한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협업을 통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어 광고비를 받는 형식 외에는
아직 숏폼만을 위한 수익화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콘텐츠 조회수에 따라 이루어지는 광고 수익의 배분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동기부여에 큰 기여를 하기 마련입니다 !
따라서 유튜브는 지난 9월, '쇼츠'(Shorts)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쇼츠 광고는 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가입해야만 하며,
조건은 구독자 1000명과 90일간 쇼츠 조회수 1000만 뷰 달성이라고 합니다.
광고는 동영상과 동영상 사이에 배치되며, 발생한 광고 수익은 매달 합산되어 수익의 45%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유튜브 쇼츠의 경우에는 광고를 달 수 없고 수익창출이 안되어서
단순히 기존 채널로 유입시키는 수단 혹은 재미 요소로만 활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쇼츠 영상을 통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면서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동영상이 활용되고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숏폼 콘텐츠와 유투브 쇼츠의 수익창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숏폼 콘텐츠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자료]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722_0001952612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9/832235/
https://zdnet.co.kr/view/?no=20220921083010
https://gogumafarm.kr/bbs/board.php?bo_table=article&wr_id=1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