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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AI, 사이니지 등)

이제 메타버스에서 가상 경찰 체험까지!

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과 20195073 박채은입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디지털 전환의 도입은 가속화되고 있죠.

특히, AR(Augmented Reality), VR(Virtual Reality)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 '메타버스'의 등장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경찰청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한 홍보 활동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 가상을 뜻하는 접두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즉, 3차원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온라인 속에서 현실의 활동을 그대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메타버스가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미국의 '포트나이트(Fortnite)'와 '로블록스(Roblox)'가 대표적인 플랫폼입니다.

 

 

 

이번 부산경찰청의 '부산 경찰 빌리지' 역시 앞서 언급한 미국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시,도경찰청이 홍보에 로블록스를 활용한 것은 부산경찰청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미션형 게임을 통해 체험 기능을 구현하기에 적합하고, MZ세대의 대표적인 사이버 놀이 공간인 점에서 시민 홍보에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이와 같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부산 경찰 빌리지에서는 플레이어가 순경이 되어 다양한 종류의 112 신고를 미션처럼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 잃어버린 치매 어르신 찾기, 불법 촬영 의심자 확인 등의 사건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이 체험의 목표입니다.

 

 

 

신고 미션을 완료하면 신고 내용과 관련된 치안 메시지가 노출되기 때문에 치안시책 홍보는 물론 범죄에 대한 경각심 역시 고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뿐만 아니라, 빌리지 곳곳에 전광판을 통해 '마약 범죄 근절' 등의 메시지를 노출시켜, 유저가 자연스럽게 홍보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경찰 활동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겠죠?

 

 

 


공공기관의 활동을 홍보 수단으로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로블록스를 활용한 부산경찰청의 활동이 정말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부산 경찰 빌리지'는 로블록스 앱에서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쯤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https://magazine.cheil.com/52276

http://www.seoul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6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