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영정보학부 20202676 권나현입니다 !
혹시 여러분들은 광고인 것을 알면서도 직접 그 광고를 검색해서 찾아본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광고를 단편영화나 드라마처럼 광고 내에서
하나의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연출하여
시청자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그런 콘텐츠를 요즘은
'드라마타이즈'라고 부릅니다.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과 함께,
"차별화"를 위해 드라마타이즈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드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조회수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소비자들도 이러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
과연 어떤 콘텐츠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이런 엘베면 층마다 서는 거 인정 (feat.아이유, 유희열)(Full) | 세상의 모든 TOP100, 멜론
해당 광고는 세상의 모든 Top100이 모인 멜론 빌딩숲이라는 설정으로,
'당신이 원하는 어디든 데려다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고 내용을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아이유가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으려고 하는 순간, "띵~"하는 소리가 나자 고개를 돌려보니
작은 크기의 엘리베이터가 열리며 유희열이 집사 포스로 서있습니다.
첫번째 도착한 곳은 Top 100 12층 !
바로 아이유와 박재범의 GANADARA 듀엣곡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아이돌뮤직 TOP 100 3층인데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걸그룹 중 하나인
아이브의 러브다이브 무대를 볼 수 있습니다.
야경으로 물든 도시의 빌딩숲에는 각 분야별 주제가 적혀있고, 이퀄라이저처럼 비트에 맞춰 깜빡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잇고,
마지막에는 광고의 메인 모델인 아이유가 이 광경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빌딩마다, 층마다 다른 장르의 노래를 보여주는데,
노래를 보여줄 때 연출한 장면은 실제 뮤직비디오 또는 라이브 무대를 보여줘서 화면 구성도 더 다채롭다고 느꼈어요 !
광고모델 섭외부터 기획까지 멜론에서 힘을 빡줬다는 게 느껴지는 광고였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kHb89vQ_TM8
2. [NH소식] NH마이데이터 광고 누수노시뇽(Nous No Chignon) Full Ver.
해당 광고에서는 돈의 누수를 막고 신용을 지켜주는 NH마이데이터 서비스개발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NH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 광고를 위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 누수노시뇽이 등장합니다.
한소희 닮은꼴로 나오는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 직원인 누수노시뇽이 NH마이데이터 개발자 면접에 합격해
성공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소희가 고기를 구우며 고기는 육즙으로 가둬야 맛있다고 설명하며,
고객들의 돈이 세지 않게 다방면으로 관리하는 것이 NH마이데이터의 핵심가치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는데요.
이는 일반고객들이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픈 금융지식과 돈관리, 이러한 어려운 영역으로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고기'로 대입시켜 이해를 도와주는 광고라는 점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수적이라고 생각했던 금융권에서 이렇게 신선한 광고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며
많은 고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Jn3HUg2Go
3. 그랑사가 | 연극의 왕 Full ver. [The King of the Theater | GranSaga Original Film]
이 광고는 유아인, 조여정, 배성우, 이경영, 양동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초호화 캐스팅 뿐만 아니라, 광고의 대담함과 창의성 또한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나온 배우들은 각각 햄릿, 아더왕, 로미오와 줄리엣, 토끼의 간을 찾아 나선 자라로 분해
누가 전설의 검을 뽑을지 토론합니다.
영상 후반부에는 실제 게임 캐릭터 '라스'가 등장해 칼을 뽑으면서 게임 영상과 함께 광고는 끝이 납니다.
어른의 머리에 아이의 몸이 붙어있고, 어린이극 무대에 CG가 합성되어 있습니다.
배우들은 제대로 된 정극 연기를 펼치는데,
관객들은 또 흡사 제 아이가 출연하는 것을 보러온 부모들처럼 우쭈쭈하며 무대를 바라봅니다.
고전 속 대사(오 줄리엣 맹세하리니)와 현대말(야 야 뭐야 너)가 혼용되어 코믹함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신작 게임을 알리기 위해서 스타 모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지만,
해당 광고는 스타 모델들을 한번에 내세우면서도,
단순히 게임의 내용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밈과 서사적인 내용 구성에 힘을 많이 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 아닐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mK8GiTBnFq0
이렇게 요즘 광고에는 재밌는 스토리가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
혹시 여러분들도 재밌게 본 광고나, 다시 검색해서 본 재밌는 스토리가 담긴 광고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이상, 드라마타이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961
이것은 영화인가 광고인가…‘그랑사가’ 초호화 캐스팅의 이유 - The PR Times 더피알타임스
[더피알=안해준 기자] 유아인, 엄태구, 배성우를 비롯해 신구, 이경영에 조여정까지...드라마나 영화 출연진 라인업을 읊은 것이 아닙니다. 최근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의 광고 ‘연
www.the-pr.co.kr
https://www.fnnews.com/news/202205151818346089
은행 영상 조회수가 2000만? 금융사 광고 잘 나가네
'누수노시뇽(Nous no Chignon)을 아십니까.' NH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 광고를 위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 누수노시뇽이다. 누수노시뇽을 앞세운 농협은행의 광고가 5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
www.f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