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을 수강 중인
광고홍보학전공 김민건입니다!
오늘은 2020년에 ‘이케아(IKEA)’와 ‘닌텐도(Nintendo) 동물의 숲’의
기발한 콜라보 디지털 캠페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메타버스가 등장하다!
2020년, 우리는 유례없던 팬데믹(Pandemic)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었고 이에 따라 비대면(Untact)라는 개념이 등장했는데요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급부상하도록 만들었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율성'과 '가상공간'은 메타버스의 핵심인데요
팬데믹으로 인해 이동과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의 공간 속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물의 숲은 매력적인 메타버스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초기 주민 둘과 이주해 처음부터 섬을 개척해 나간다는 컨셉은
사람들의 잃어버린 자유를 누리게 해주었고
동물의 숲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과 본인의 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즉, 오프라인을 대체할 수 있던 것이었는데요!
이런 동물의 숲을 보고 이케아는 특별한 콜라보를 준비합니다
이케아 카탈로그 속 공간을 동물의 숲으로 재현하다!
이케아 대만(IKEA Taiwan)은 2021년 초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작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신박한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2021년 이케아 카탈로그 속에서 이케아의 가구들로 연출된 실제 오프라인 공간들을
동물의 숲 안에서 디지털로 구현한 것인데요
원래 카탈로그의 사진을 토대로 가구의 배치뿐만 아니라
가구의 디자인과 카펫이나 쿠션의 패턴, 소품 등을 유사하게 살렸고,
모델까지 게임 속 주민을 통해 재현함으로써 이케아와 동물의 숲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카탈로그에서는 실제 이케아 가구와 소품으로 연출한 공간과 동물의 숲 게임에서 디지털로 재현된 공간과 함께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나란히 페이지를 배치해 현실 속 오프라인 공간이 메타버스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케아는 2020년 말, 종이로 된 카탈로그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소비행태가 변하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카탈로그를 뒤적거리면서 제품을 고르지 않고
대신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바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 그 이유인데요!
이러한 배경을 통해 미디어 환경을 받아들이고 온라인과 디지털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힙니다
따라서 이러한 메타버스 트랜드를 따라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손을 잡고
이케아 제품들로 연출한 공간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구현해 비교하는 카탈로그의 획기적인 시도는
디지털과 온라인에 집중하겠다는 그들의 말에 무게를 실어 주었습니다
또한 게임의 팬층을 이케아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이케아에 대한 미디어 홍보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사례 어떠셨나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메타버스를 잘 활용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마무리로 캠페인 사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