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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광고(Video Ad)

우리가 우주로 가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미디어광고학부 22학번 박주현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여의도 불꽃축제, 잘 즐기셨나요?

 

아마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직접 가신 분들도, 유튜브로 진행되는 라이브를 보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집에서 '한화'가 진행하는 라이브로 시청했답니다.

 

 

출처-연합뉴스/한화 제공

 

 

올해 불꽃축제는 100만 명 이상이 모인 만큼,

지난 2000년부터 불가피한 이유로 행사가 취소되었던 다섯 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개최된 상징적인 행사라 볼 수 있겠습니다.

 

 

출처 한화

 

이러한 거대한 행사를 한화그룹이 개최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여의도 불꽃축제의 정식 명칭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여의도 불꽃축제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불꽃축제가 특히 특별했던 이유는,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줄며 많은 인파가 모였다는 점과, 화약을 탑재한 드론을 날려 기술력에 대한 부분도 보여줬다는 점을 뽑고 싶습니다.

 

 

이러한 불꽃축제는 문범석 한화 콘텐츠사업팀장에 따르면 “한화그룹이 ‘한국화약’의 모태인 걸 알리면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시작된 행사”라고 하는데요.

올해 축제 주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였다고 합니다.

 

 

한화그룹의 슬로건이 '지속가능한 내일'인 만큼, 이번 불꽃축제의 주제와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작년부터 올해 집행된 한화의 기업PR 광고를 찾아보게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주'와 관련된 광고를 많이 집행했음을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며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광고 중에서도 제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광고는

작년 3월에 집행된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편’이었습니다!

 

 


 

한화: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

한화 유튜브

이 광고는 2022년 과학계 이슈 중 가장 커다란 성공이었던 ‘누리호’ 발사라는 주요 이벤트와 연관 지어 집행된 광고인데요.

 

 

출처 연합뉴스
출처 YTN

 

우리는 아폴로의 달 착륙을 보며 꿈을 키웠지만
너희는 누리호를 보며 우주의 꿈을 키우게 될 거야

우리가 백지에서 깨우친 경험들이 교과서가 되어줄 테니
다른 나라 기술을 너희가 빌려오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

그래서 우리는 우주로 가는 거란다

 

 

 

누리호 1차 발사가 실패하고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실망이 있었을 시기에 집행되어, 2차 발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늦추지 않으면서 “누리호를 보며 우주의 꿈을 키우게 될 거야”라는 카피로 아이들의 꿈도 북돋아주는 가장 적합한 시기에 집행된 목적이 분명한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분야의 발전이 있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한데, 이를 한화가 지지하고 돕고 있으며 관심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 위해 광고까지 집행하는 모습을 보인 기업PR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광고평론가들 역시 호평을 보였습니다. 친근함이 느껴지는 어린이 모델들로 인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익숙한 동요 사용 역시 다소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전달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이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2345만 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한화: 우주로 가는 길

한화 유튜브

이러한 반응을 토대로 같은 해 11월 집행한 한화: 우주로 가는 길편 광고 역시 313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처 시사IN/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촬영한 실제 우주 사진

이 광고가 특별했던 점은 실제로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과 허블이 관측한 천체 사진들과, 우주 공간의 주파수를 변화시킨 사운드로 만들어졌다는 것인데요.

 

 

 

우주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지만 물려줄 젊은 엔지니어들이 여전히 부족한 나라
...
2025년까지 우주산업에 필요한 인재 총 1만 604명
기술도 인재도 부족함 없는 대한민국

 

 

 

 

이러한 광고와 카피는 독자적인 우주 기술 개발과 과학 인재 양성에 대해 관심이 아예 없었던 사람들에게 왜 기술이 발전되어야 하는지, 또 현재는 빌려 쓸 수밖에 없는 기술들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이 무엇인지, 어째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잘 설명한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마냥 멀게만 느껴지는 '우주'라는 공간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우주 공간 자료들을 사용했단 점에 있어 한화의 진심이 와닿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주라는 공간이 막연히 끝없는 공간이라 생각해 자신과는 상관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인간의 기술은 이미 우주 공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고, 더 나아가 우주 공간의 주파수를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사운드로 변화시킬 수 있단 사실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특히 우리가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발전시킨다면 어떤 기술이 더 생겨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광고의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약속만 늘어놓는 여타 기업PR과는 달리, 절제된 톤으로 훨씬 강렬하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한화가 우주사업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한화: 우주경제 별자리

한화 유튜브

 

한화는 작년뿐만 아니라 올해 역시 독자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업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이 광고 역시 유튜브 조회수 약 1367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우주라는 기회를 만나 더 크게 펼쳐질 대한민국 경제영토
한화는 미래 우주발사체 개발, 위성 통신, 관측 위성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와 인프라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라는 카피를 띄우며, 한화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아주 잘 짜인 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엔 한화가 무슨 일을 하는 기업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으나, 이 광고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격과 우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국가’ 단위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화의 가치를 잘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뉴시스 "KAI, 국제우주대회서 '위성 마케팅'…유럽·중동 노린다" (2023.10.06.)
동아사이언스 "국내 우주 스타트업, 민간 위성 발사 전 수출 계약 결실" (2023.10.06.)

지금까지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한화의 광고를 살펴보았는데요.

포털사이트에 '우주'와 '기술'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만 검색해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질 만큼, 새로운 공간인 우주의 자원과 발전에 대한 가능성이 끝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모든 나라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에 힘쓰고 있는 만큼 끈기 있게 우주 개발에 힘쓰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국제무대에서의 대한민국의 활약, 그리고 국내 작은 우주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는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우주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주까지 확장된 인간의 삶은 어떨지 많은 생각이 드는 광고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8020700003?input=1195m 

 

"희망의 불꽃이 가을하늘 수놓았다"…한화 불꽃축제 성황리 마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www.yna.co.kr

 

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675 

 

한화그룹, 광고 하나로 국민을 '국뽕'에 취하게 하다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AP광고평론 #530] ※ 평가 기간: 2022년 3월 31일~2022년 4월 7일 [AP신문 = 황지예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그룹 PR 광고입니다.이 광고는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편\'이라는 광고의 제목에

www.apnews.kr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3/10/06/MKLODHNVQFHOBD47W47CO6OOR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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