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강생 광고홍보학과 황수정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떠오르는 인기 플랫폼, '틱톡'입니다!
틱톡의 여러가지 광고 유형과, 비교적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틱톡 광고 사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 및 동영상 업로드가 간편해지면서
SNS는 더이상 일상 공유와 소통만을 위한 채널이 아닌,
미디어 콘텐츠의 장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틱톡은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가가 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일명 '틱톡커'들이 어플에서 제공하는 BGM, 카메라 효과 등을 이용하여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다른 SNS 보다 더욱 주체적인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짧은 동영상으로 밈(meme)을 만들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자신만이 가진 끼를 선보이며,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틱톡으로 담아내곤 합니다.
현재 틱톡은 세계 150여 개국의 시장에서 75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 수 역시 20억 건이 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집 안에서 짧은 동영상을 즐기는 '스낵컬처' 열풍을 타고
2020년 1분기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틱톡은 어느새 마케팅 차원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면서
인기있는 광고 매체가 되었습니다.
그럼 틱톡에는 어떤 광고 상품 유형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브랜드 테이크오버(Brand Takeover)
첫 번째로, 틱톡 앱 실행시 바로 뜨는 '브랜드 테이크오버' 광고 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3~5초의 길이의 이미지나 영상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음원 지원이 되지 않아 영상도 소리 없이 제공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타겟에게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짧게 전달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틱톡 브랜드 테이크 오버의 CTR(클릭률)은 8~12%를 차지할 정도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주로 대기업들이 신규 상품이나 새로운 이벤트를 광고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광고 유형입니다.
2. 탑뷰 (TOP VIEW)
탑뷰는 브랜드 테이크오버 이후에 첫 화면으로 노출되는 영상 광고입니다.
전면 팝업 영상광고이기 때문에 노출량이 크고,
틱톡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시각/청각적으로 임팩트 있는 브랜딩을 가능하게 합니다.
영상 길이는 최대 60초이며, 첫 3초 동안은 전면 FULL SCREEN 영상이 상영되고,
3초 후 자연스럽게 인피드 광고 형태로 변환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틱톡 사용자가 무조건적으로 시청하게 되어있습니다.
평균 CTR은 12%~16%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3. 인피드 광고 (IN - FEED Ads)
인피드 광고는 틱톡 메뉴 중 하나인 추천 피드에 노출되는
네이티브 형식의 비디오 광고입니다.
모바일의 전면 스크린을 사용하여 광고 시청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고,
유저의 좋아요, 코멘트, 공유와 같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 길이는 최대 60초까지 지원되며, 아웃링크 설정이 가능하여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등으로 랜딩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틱톡 사용자들을 공식 계정 페이지나 다운로드 페이지로 유도하여
팔로워를 증가시키거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점은 광고 집행이 끝난 뒤에도 광고가 남아있어
좋아요, 댓글, 공유 횟수 등이 유지되는 등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4. 브랜디드 해시태그 챌린지
해시태그 챌린지는 틱톡 사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게시하는 것을
유도하는 캠페인 성 상품입니다.
브랜드와의 친밀감을 상승시키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유저를 크리에이터로 만들어 엄청난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로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퀄리티 높은 컨텐츠를 사용합니다.
이 광고 상품은 6일 동안 지속되며, 유저가 직접 공유한 챌린지 영상이
추천 영상에 자동으로 노출되어 또 다른 광고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틱톡 검색 페이지에서도 해시태그 챌린지 정보가 노출되고,
영상 촬영 버튼에도 해시태그 챌린지에 사용되는 스티커가 표시되어
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6일 간 최소 2천 개, 최대 1만 6천 개의 영상이 생성되고 있으며,
평균 7~8천 개의 영상이 생성되어 기업의 브랜딩/바이럴 측면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상품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지만, 소비자들이 스스로 광고를 해주는 형태기에
가장 유명한 틱톡 마케팅 방식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틱톡의 광고 상품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개만 하고 끝내기는 아쉬우니,
성공적이었던 틱톡 챌린지 광고 사례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 세일 틱톡 챌린지(동행 나비 챌린지)'인데요!
당시 중기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K- 경제 페스티벌,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홍보할 목적으로 틱톡 챌린지 광고 유형을 택한 것입니다.
해당 캠페인은 ‘작은 날개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라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의 컨셉으로
'동행합시다'라는 캠페인 송에 맞추어 나비 손동작 안무 영상을 촬영해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챌린지에는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 박지성과, 한류 아이돌 NCT드림, 영화배우 한보름 등
유명 연예인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일반 시민까지 참여해 영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틱톡 크리에이터의 챌린지 참여 영상은
누적 조회수 2,425,800회 이상, 좋아요 1545,873을 기록하였으며,
‘동행 나비 챌린지’ 참여 영상은 총 1,300여 개 이상 업로드되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는데요!
MZ세대들의 SNS 채널 활용 특징에 부합한, 재미와 흥미를 주는 챌린지를 통해
다소 낯선 페스티벌에 대해 알렸다는 점이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콘텐츠 범람으로 새로움이 필요해진 지금,
언제나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틱톡 플랫폼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틱톡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낵컬쳐' 열풍은
현재는 MZ세대 위주로 호응을 얻고 있지만,추후에는 전 연령대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기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 모두가 알아두면 좋은 광고 플랫폼인 것 같아 소개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문헌>
- 김민성(2020.09.21).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Z세대 브랜드, 디지털에서 SNS 채널 속 브랜드를 선호한다. 미래한국. 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160
- 데이터 마케팅 컴퍼니 플레이디(2019.12.04). 짧아서 확실한 행복,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www.playd.com/contents/business/AD_column.html?type=view&page=&no=28506
- 안정락(2020.06.05), "집콕 달랜 15초 영상 공유"…우버보다 2배 커진 '틱톡'. 한국경제. 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60563941?fbclid=IwAR3EqdDFKyvh3iEgi8wmJyCEDHQ8Xl5vGIZRjIeI5SJZEs_y8jHnkJ6_jdw
- 이덕주(2020.07.26). 중기부 동행세일 틱톡챌린지 영상 천만뷰 돌파. 매일경제. 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7/762845/
- 허쉬위쉬 홈페이지, 브랜드 이모티콘 틱톡 X 차은우, 최유정. www.hushwish.com/post_emoticon/tiktok/
- TikTok for business korea (2020.05.08), 페이스북, www.facebook.com/watch/?v=1617505561769710
- Tilen(2020.02.01). Tiktok video marketing in 2020. explainerempire.com/tiktok-video-marketing-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