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러시아*유라시아학과 20210291 황유정입니다!
여러분 혹시 ‘ZERO’ 트렌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 제로 알코올..
이것들이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다면,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로(ZERO)’트렌드란 시간도 자원도 낭비하지 않는 소비 트렌드를 뜻하는데요!
단어 그대로 ‘0’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아무것도 낭비하고 싶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자극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ZERO’가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하나하나 철자를 뜯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Z: Zalpha generation(잘파세대)
먼저 ZERO에서 Z는, ‘잘파 세대’를 의미하는데요!
잘파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가리키는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자를 가리키는 알파 세대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들은 떠오르는 새로운 소비 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디지털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자랐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거부감이 적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밀레니얼 세대와는 구분된다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연령대비 구매력이 높으며, 자신만의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잘파 세대가 선호하는 컨텐츠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짧은 숏폼 형식의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짧고 다양한 컨텐츠를 대량으로 접하며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있는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편리성과 효율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향을 살펴보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하여 멀티태스킹에 용이한 노트북을 출시하거나, 관련 은행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 Evolved zero waste(진화된 제로 웨이스트)
ZERO에서 E는, ‘진화된 제로 웨이스트’를 의미합니다!
그럼 진화되기 이전 제로 웨이스트는 무엇을 의미하였을까요?
이전의 제로 웨이스트는 환경을 위한다는 것을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수많은 텀블러와 에코백으로, 다시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버리는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된 제로 웨이스트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 대량 폐기의 흐름에서 벗어나
이러한 것들을 순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폐기물을 재활용한 상품을 출시하거나,
적은 자원으로도 오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친환경적으로 처리 가능한 제품을 고민하기도 하죠.
R: Relationship with me(나와의 관계)
ZERO에서 R은, 나와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들에게 계속해서 노출되는 환경 속에서,
자신과 관계가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결국에는 자신의 취향, 또는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는 컨텐츠나 채널 등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온라인 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답니다!
또한, 이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디토 소비', 즉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하는 소비가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잘파 세대의 소비 경향과도 깊게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O: Offbeat experience(색다른 경험)
마지막으로 ZERO에서 O는, 색다른 경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대체제가 난무하는 시장 속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흥미나 관심도가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가끔보면 엉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이곳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들은 약간은 의미가 부족하더라도,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컨텐츠가 다소 무모하고 자극적이더라도, 재밌다면 우선 소비하고 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죠.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브랜드에서 소비자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와 리미티드 에디션 같은 것들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소비자들이 ‘직접’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 경쟁 구도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ZERO’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2024 소비자 트렌드가 한눈에 읽히지 않으셨나요?!
광고 시장 속에서 정신없이 변해가는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럼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2288719b
https://www.econoi.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14
https://evolvedfoods.in/top-8-tips-on-zero-waste-living/
https://blog.naver.com/beautifulcup/223273710707
https://www.ajunews.com/view/20231111030519052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1110/122123109/1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