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광고홍보학과 24학번 김건호라고 합니다. 어느 새 두 번째 포스팅을 써야 할 때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이 만든 광고는 매체에 온에어되기 위해서는 '미디어렙'이라는 회사를 거쳐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매체사와 광고를 싣는 주체를 연결하는 회사죠. 광고주나 광고 대행사와 소통하며 매체사에 광고를 집행하는 걸 돕는 역할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뭘까요? 최근 국내 미디어 렙사 중 규모 면에서 1위인 나스미디어가 소유한 플레이디가 매각된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디는 KT의 손자 회사로, 사업하는 영역은 디지털 광고 전략 기획, 디지털 광고물 제작, 디지털 광고 운영 등 디지털 종합 광고 대행업입니다.
최근 KT의 대표로 취임한 김영섭 대표는 KT 내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을 중점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플레이디는 2023년 기준으로 매출 373억원으로 전년의 440억원 대비 15.2% 하락했고 영업 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보다 54.8% 줄어들었습니다. 오히려 상장하기 전인 2019년의 매출 386억 원, 영업 이익 88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올해의 실적도 개선되긴 했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올해 하반기까지의 실적이 작년과 비슷하다면 올해 연간 매출은 38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 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이나 의견 표명 등은 없지만, KT와 나스미디어가 소유한 플레이디의 지분을 전부 매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607
https://www.topdaily.kr/articles/99878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