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플래닝을 수강중인 응용화학부 원다빈입니다.
여러분은 펀 마케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펀 마케팅'이란 이름 그대로, 소비자의 재미를 자극하여 마케팅하는 방식인데요.
지금부터 '펀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그 사례들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펀 마케팅은 '재미'를 중점에 둔 마케팅입니다.
펀 마케팅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도 꾀할 수 있으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하지 않아도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유머 계정에 회자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펀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는 '처음처럼'이 있습니다.
'처음처럼'의 처음 부분에 이름이나 원하는 단어를 넣어
본인이 직접 설정한 특별한 라벨이 붙은 소주를 만드는 일종의 ‘커스터마이징 소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MZ세대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고, 각종 SNS에 널리 퍼지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비슷하게 래퍼 '염따'가 유행하자, 소주병 뚜껑에 '염', '따', '빠', '끄' 가 새겨진 '처음처럼 FLEX'를 출시하여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 '염따빠끄'를 모아 SNS에 인증하며 유행처럼 번졌고,
펀 마케팅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트 진로에서도 역시 펀 마케팅을 실시한 적이 있는데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아이셔에 이슬'이 바로 그 사례입니다.
오리온의 '아이셔'와 콜라보레이션한 해당 소주는
아이셔를 그대로 옮긴 듯한 맛으로 출시 한 달만에 1년치 물량이 완판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한정 수량 판매로 소비자들의 추가 생산 요구가 잇따라,
앙코르 출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주류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역시 펀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유튜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셨을 바리스타룰스 X 이호창의 콜라보 광고입니다.
피식대학 'B대면 데이트'에서 대기업 본부장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호창'이 바리스타룰스 제품을 광고하고,
매일유업 공장을 도는 노골적인 광고 영상인데요.
놀랍게도 업로드된지 한달만에 1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펀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는 반면,
서울우유 바디워시, 진로 소주병 디퓨저, 말표 구두약 초콜렛 등 실폐한 사례 역시 존재합니다.
서울우유와 진로의 경우 바디워시, 디퓨저 등의 제품 외관을
기존 우유, 소주 외관과 유사하게 만들어 자칫 혼동을 줄 수 있었습니다.
구두약 초콜렛 역시 구두약을 본래 먹어선 안되는 제품이나,
제품이 유행하며 잘못하면 아이들이 구두약을 먹는 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너무 재미에만 치중한 펀 마케팅이 위험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업에선 이를 항상 인지하고 안전성을 고려하여 펀 마케팅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펀 마케팅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펀 마케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펀 마케팅의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지금까지 응용화학부 원다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kma450815/222378469556
https://blog.naver.com/blisscho7/222381889056
https://blog.naver.com/jhholding/22237890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