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 전공 20200564 김시원 입니다.
이번에는 무슨 주제로 포스팅을 할까 고민하던 중,
이전에 인상깊게 봤었던 잡코리아의 광고가 생각나서 가져와봤습니다.
함께 광고를 보고, 다들 힘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차 캠페인은 2021년 3월, 2차 캠페인은 2021년 4월에 진행되었습니다.
01.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바로 취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이라는 두 글자를 보기만해도, 막막해지곤 하죠.
어릴 적 제 꿈은, 제 아버지처럼 사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늦게 들어오시긴 해도, 주말에는 꼭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방학이 되면 해외까지는 아니더라도,
꼭 시원한 바닷가나 좋은 경치와 자연들이 있는 곳으로 휴가 떠났습니다.
놀러 나갈때 마다 '남자가 지갑에 돈 한푼도 없어서 되겠냐' 라며
만원짜리 몇 장을 쥐어 주시던.
그런 아버지 처럼 사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소박하다고만 생각했던 꿈이지만, 나이를 먹고 철이 들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처럼 산다는 것이 결코 소박하고 작은 꿈이 아니라는 것을.
뉴스에서는 항상 취업난이다. 바늘구멍이다 라며 떠들어대고,
취업하신 분들의 후기를 봐도 다들 엄청난 노력을 하신 분들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난 나중에 뭐해먹고 살지?' 하는 고민이 드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02.
특히 2020년은, 취업에 있어 더욱 힘든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아지는 시기에, 코로나 19까지 겹치자, 혼란이 생긴 것이지요.
온라인 인/적성 검사, AI 면접, 비대면 면접, 불안정한 일정까지..
그 모든 것이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잡코리아는, 코리아에 구직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나온 캠페인이 바로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 입니다.
잡코리아는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취업 전용 서비스입니다.
그렇기에, 구직자들을 대신하여
취업 시장의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혼란스럽고 두려운 현 취업시장에, 잡코리아는 어떤 메세지를 보냈을까요?
03.
우선 1차로, '잡코리아가 OOOO 코리아에게' 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잡코리아는, 구직자의 편에 서서 구직자들과 함께 달려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의미와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구직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것이 회사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담아,
아래 3개의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위기에 강한 코리아' 편에서는, AI면접 등 혼란해진 취업 시장이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진 구직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빈자리가 많아진 요즘이지만,
일자리만큼은 채워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코리아' 편에서는 취준생 뿐만 아니라,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광고의 공개와 동시에, 잡코리아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직장인과 취준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메세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04.
다음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세대인 70,80,90년대의
세대별로 메세지를 전하는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각각의 세대가 겪는 문제들에 공감하고,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배경음악과 소품도 각각의 시대에 맞는 것들을 사용하여
더욱 효과적인 광고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70년대생' 편에서는 꼰대소리를 들을까봐,
후배들의 눈치를 보는 4,50대 직장인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들도, 한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했던 X세대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80년대생' 편에서는 위 아래로 막혀있는,
조직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간 관리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PC통신부터 5G까지 모든 변화에 광속으로 적응한 그들이기에,
더 좋은곳으로 나아갈 80년대생을 응원 하고 있습니다.
'90년대생' 편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세대답게,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05.
힘든 시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누가 더 힘들다랄것도 없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놓여져 있습니다.
힘들수록 사회는 더 차가워지는 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것은 차가움이 아닌,
잡코리아의 광고와 같은 따뜻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