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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심리테스트 안 해본 사람 있어? MZ세대가 테스트에 열광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미디어 플래닝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광고홍보학과 20200567 김혜원입니다.

 

 

 

제가 두 번째로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테스트 열풍'인데요!

 

여러분 혹시 이런 심리테스트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나요?

 

 

 

 

저는 한 달에 몇 번씩 유행하는 심리테스트를 해보곤 하는데요!

 

저와 같이 요즘 MZ 세대에게 각종 심리테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시초는 MBTI 테스트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이다. 

 

MBTI는 시행이 쉽고 간편하여 학교, 직장, 군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에 의해 16가지 심리 유형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외향-내향(E-I) 지표,

정보 수집을 포함한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감각-직관(S-N) 지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는 사고-감정(T-F) 지표,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판단-인식(J-P) 지표가 있습니다.

 

 

 

 

총 16가지의 유형 중에서 저는 ISFP인데요~!

검사는 5번 정도 해봤지만 가장 많이 나온 유형이었습니다 ㅎㅎ 호기심 많은 예술가라고 하네요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

 

 

 


 

 

 

왜 MBTI가 인기일까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요. ㅎㅎ

 

 

MBTI가 MZ 세대에게 인기있는 이유 4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셀프 브랜딩 시대에 자신을 파악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매개가 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은 시대를 막론하고 늘 이어져왔습니다. 요즘은 소위 자기PR이 중요해지면서, SNS를 통해 자신을 '셀프 브랜딩'하고 이미지화시키며 자신의 취향, 성향, 라이프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난 이런 사람이야"라고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것에 매우 익숙한 시대로서, MBTI가 그 수단으로 매우 적합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MZ 세대가 MBTI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유형끼리 공감하며 공감 욕구, 따뜻함을 충족시키게 됩니다.

 

 

 

 

2. 직관적이고 심플한 형태의 심리학의 대중화

 

카카오톡 메신저로 친구들에게서 심리테스트를 추천받는 경우가 많죠?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진행되는 단답, 그림 위주의 심리테스트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나의 연애 유형은 단호박 먹은 연애불도저입니다."라며 재미를 줍니다. 연애 유형 뿐만 아니라 나의 꼰대 레벨, 나의 성격은 어떤 과자로 비유할 수 있는지, 치킨 테스트 등 다양한 재치있는 테스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들은 단순히 운에 맡기는 결과가 아니라, MBTI를 기반으로 하여 일종의 심리학의 내재되어 있는 간이 테스트입니다. 보다 친근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심리학을 곁에 두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시각화를 통한 심플함과 뚜렷함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의 니즈가 정확하게 반영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ㅎㅎ

 

 

 

 

3. 무료검사의 대중화

 

사실 우리가 지금껏 해온 MBTI는 16personality라는 영국 사이트에서 약식 무료 검사를 제공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검사 자체의 정확성과 결과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해석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직관적이고 명확한 결과와 유형별 시각화(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무료 검사 제공은 확실히 MBTI 대중화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무료 검사이기 때문에 최근 친구들 간의 카카토옥 메신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사이트가 전파되며 급속도로 퍼질 수 있었습니다.

 

 

 

 

 

4.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MBTI

 

지금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란 오프라인 모임 및 행사, 여행 등으로 소통을 유지하며 살아온 우리의 삶이 '코로나'로 인해 통째로 바뀌어 버린 라이프 패턴을 말합니다. 가장 크게 다가오는 건 아무래도 비대면 언택트 문화이죠. 이러한 시기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즐거울 수 있는 재미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은 우리에게 그 수단이 되어주는 것은 바로 '심리학'입니다. 일종의 밈이 형성되면서 MBTI연애유형, MBTI궁합 표, MBTI대통령 테스트 등 다양한 놀이문화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심리 테스트는 모두 이러한 MBTI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은 것 같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미 MBTI를 검사해본 사람들이 파생 심리 테스트를 검사하기 때문에, 자신의 MBTI 특징과 비슷할수록 더욱 열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심리테스트에 열광하는 MZ 세대의 특징을 이용하여,

브랜드들은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콘텐츠 즐기고 기업은 맞춤형 마케팅




심리테스트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 '푸망'의 사례를 통해 잘 알아볼 수 있는데요,

MBTI, 혈액형, 별자리, 연애운 등 각종 심리 테스트를 통해 MZ 세대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레이블링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푸망은 일회성으로 소모될 수 있는 심리테스트를 기업의 마케팅과 접목했습니다.

소비자의 특징을 분석해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한차례 인기를 끌었던 '그냥 치킨 테스트'는 호식이두마리치킨과 협업한 콘텐츠입니다.

 

 

 

지난 2월에는 AK몰과 진행한 '나만의 브랜드 찾기' 심리테스트로 AK몰이 1500여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AK몰 방문자 수는 5만여명이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는 맞춤형 브랜드 추천을 통해 광고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푸망에 따르면 심리테스트 콘텐츠 이용자 중 25~34세가 전체의 35%, 18~24세가 20%, 35~44세가 17%, 45~54세는 16% 순이었고, 65세 이상 사용자도 5% 수준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심리 테스트를 활용한 마케팅이 전 세대에 걸쳐 두루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푸망이 만든 심리 테스트 콘텐츠는 평균 35만 플레이를 유지하고 있고, 2020년 12월에 출시한 '연애 고자 테스트'의 경우 169만 플레이로 역대 최대 기록을 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광고 클릭 수도 15만 8000여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관행적으로 해왔던 형식적인 배너 광고보다 심리테스트를 통해 MZ세대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광고가 훨씬 효과적이다. 이용자들에게는 즐거움을, 기업에게는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할 것" - 류승준 푸망 대표

 

 

 

 

이와 같이 MBTI 테스트터럼 자기 정체성을 특정 유형으로 딱지붙인 뒤, 해당 유형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알고

이를 동조, 추종하는 콘텐츠를 레이블링 게임이라고 합니다!

 

 

 

'방구석연구소'에서도 레이블링 게임을 이용한 캠페인을 다수 진행했는데요,

가장 인기있었던 테스트는 LG생활건강과 함께했던 "첫인상 테스트"라고 합니다!

 

 

 

 

 

 

광고주는 인터넷 쇼핑몰 회원의 가입 수를 늘리려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제품을 갖고 싶게 만들까 ?  

 

 

를 고민하다가 누구나 제일 궁금한 '첫인상'을 연결시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MBTI 형식으로 16가지 유형의 첫인상을 만들고, 이와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하니 설득력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테스트는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처럼 MBTI를 시작으로 각종 심리 테스트에 MZ 세대가 열풍하면서

브랜드들도 이를 이용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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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6/2021032602485.html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0/10/31/SKWG6G447FABJN2WQLIYDN6YXA/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21813380711298

https://www.news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823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70205&cid=41991&categoryId=41991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0911384149681 

https://poomang.com/detail/mur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