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0152 김다훈입니다. 발렌시아가 라는 브랜드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행보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명품 브랜드라고 하면 아무 매체에서나 광고를 하지도 않는 브랜드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는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명품은 보통 비싼 가격에 의해 거리감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들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발렌시아가 X 심슨가족들 입니다.
발렌시아가의 제품을 입고 있는 심슨가족과 발렌시아가의 콜라보편입니다.
평소 다른 브랜드 같은 경우 광고를 한다고 해도 잠깐 등장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심슨과 발렌시아가 같은 경우 10분짜리 영상으로 심슨을 통째로 샀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발렌시아가만을 위한 1편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발렌시아가의 제품을 심슨 캐릭터들이 입고 패션쇼를 하고 완전히 광고라고 생각하기엔 재미도 있어 브랜디드 콘텐츠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심슨과 같이 오래 연재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발렌시아가랑 콜라보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Balenciaga. 2021.10.3. The Simpsons l Balenciaga.
두 번째로는 발렌시아가 X 포트나이트 입니다. 포트나이트 라는 게임 아이템에 발렌시아가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발렌시아가 의상을 포트나이트 상점에서 단순하게 의상을 잠금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렌시아가 가상매장에 방문하여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둘의 파트너십은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를 허물고, 패션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방식의 첨단기술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우선 포트나이트 팀은 발렌시아가의 의상을 3D 스캔하여 의상을 재현하고, 포트나이트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발렌시아가의 실제 원단 소재와 질감을 현실적으로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발렌시아가 콜라보 의상을 현실에서 구매하면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쿠폰을 등록하면 포트나이트에서도 구매한 의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91만원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15000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명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기 위해서 3D 광고판이 등장한 것입니다. 캐릭터와 의상을 활용하여 런던, 뉴욕, 도쿄, 서울에서도 진행한다고 했지만 아직 뉴욕과 런던 외에는 진행중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광고판을 만들 때 실제 위치에서 라이팅 즉 광원에서 빛을 공간에 적절하게 제공하는것을 일치시켜 광고판에 캐릭터가 실제로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더욱 실감나는 광고를 위해서 시간대별로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 위치를 파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섬세한 과정들이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주는데 더욱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뿐만 아니라 디지털 게임 속 발렌시아가 가상 매장에는 이 실제 광고판과 동일한 디지털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트나이트와 발렌시아가는 동일한 캐릭터 모델을 다양한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에 재사용함으로써, 새로 광고판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인 트랜스미디어 접근을 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위에 이야기한 내용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기에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발렌시아가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디지털 매체들과 옥외광고를 활용하여 가상현실과 현실세계에서 소비자들을 함께 잡으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른 브랜드들도 함께 노력할 것이고, 나중에는 더욱 많은 신박한 콜라보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