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강생 이태윤입니다: )
여러분은 광고를 어떤 매체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 같나요?
영상광고의 대표 매체 TV?
아니면 최근 큰 증가세를 보이는 유튜브 광고?
저는 위에서 언급한 매체보다 오히려 항상 접하다 보니 익숙해져버린 ‘옥외광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옥외광고는 밖으로 나가는 순간 바로 볼 수 있기에 저희의 일상 그 자체가 되어버린 느낌인데요.
최근 인터넷 환경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광고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328억 달러로
이미 글로벌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을 검색·디스플레이·소셜 등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발표한 ‘2019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아날로그 옥외광고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 4천 81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1.6%가 줄은 반면 LDE LCD 전광판이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한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9천 661억 원으로 전체 옥외광고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전년도 보다 62.3% 성장했습니다.
시장 규모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디지털 옥외광고 규모가 증가함 옥외광고 시장 전체가 탄력 받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속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모빌리티 디지털 옥외광고’입니다.
말 그대로 디지털 옥외광고가 모빌리티 속으로 들어온 것인데요.
기존 택시, 버스 광고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차 외부에 랩핑하는 방식이 가장 대표적이었습니다.
특정 장소에 고정돼 있는 기존의 디지털 옥외광고와 달리 도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등 최신 기술을 모빌리티 광고판에 접목해
각종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고 있는지
사례를 보며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디지털옥외광고 스타트업인 ‘플러스티브이’를 6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어 최근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옥외광고를 포함한 광고 플랫폼 기획 담당자를 채용하고 있는데요.
카카오 측은 플러스티브이의 신사업 ‘택시플러스’를 높이 평가해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플러스는 AI를 활용해 택시탑승자에게 맞춤형 광고 및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플랫폼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도입해 승객에게 더 나은 택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2. 모토브
모빌리티 디지털옥외광고하면 '모토브'가 빠질 수 없습니다.
국내 모빌리티 데이터 전문 기업 '모토브'가 국내 유일의 택시 표시등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광고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의 광고를 운영합니다. 택시 상부 표시등을 이용한 디지털 옥외광고로 오프라인 광고임에도
온라인 광고처럼 타깃 맞춤 광고 집행은 물론 효과 측정까지 가능한 차세대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토브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른 광고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광고와 달리 주식정보, 날씨정보를 포함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 지역 내에서 점심 시간대에 주변 식당 광고를 진행하거나,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목동 지역 내에서 하교 시간대에는 지역 학원 광고를 개시할 수 있는 것이죠.
3. 수소·전기버스에 첨단 AR 정보 플랫폼 설치
모빌리티 옥외광고는 택시 뿐만 아니라 버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는인터랙티브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랙티브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서
투명 OLED 기반 5G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것은 온라인에서만 체험할 수 있었던 메타버스를
모빌리티 내 투명 OLED와 AR인포테인먼트 기술을 통해 현실에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AR 기반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에 적용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에 AR·메타버스 연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현재는 모빌리티 디지털 옥외광고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때 모빌리티 광고를 접하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모빌리티 디지털 옥외광고가 일반화 되었을 때는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그럼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