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광고홍보학 전공 김태경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면서,
국민들의 온·오프라인 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오늘 저는 '다시 돌아온 O4O 서비스'에 대한 주제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O4O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방안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안정화가 되었을 때,
경제 및 생활에 다가올 변화 및 시기
O4O
: Online for Offline의 약자로,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축적한 기술이나 데이터,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
O2O (Online to Offline)의 반대
페이코
지난 5월 NHN은 '페이코'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제공되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금 사용처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O4O 서비스는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두 가지 국내 사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무신사
지난해 무신사는 오프라인 고객 체험을 위해
트렌드의 중심 '홍대'에
복합 문화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를 오픈했습니다.
고객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입점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기 위한 것인데요.
무신사 테라스에서 고개들은 무선 인터넷과 QR코드를 통해
제품 정보,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과정은 간편하지만 저품질로 인한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던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체험 공간 마련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해결했고,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직 무신사 테라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에는 '호가든'과 '스테레오 바이널즈'가 콜라보레이션한
호캉스 제품을 무신사 테라스에서 판매했다고 합니다.
'스타일난다' 플래그십 스토어
스타일난다는 홍대와 명동, 가로수길에 3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동은 호텔 컨셉,
가로수길은 영화관 컨셉,
홍대는 고급 아파트 컨셉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무신사 테라스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로 이어지게 합니다.
특히 스타일난다의 경우
매장에서 제품 착용 후 인증샷 찍기 등의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더욱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오프라인 스토어는
판매의 목적도 가지고 있지만,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의외이지 않나요?
의견 (주의! 아주 주관적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떤 기업은 국민들의 불필요한 야외활동과 접촉을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줄면서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에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그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집행하여
소비자의 오프라인 활동을 유도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야외활동을 너무 부추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향하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되며,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까봐 우려된다.
참고자료:
[O4O], 네이버 백과사전, 2020.05.28, (검색 2020.11.03)
terms.naver.com/entry.nhn?docId=5951618&cid=43667&categoryId=43667
[포스트 코로나], 나무위키, 2020.10.31, (검색 2020.11.03)
namu.wiki/w/%ED%8F%AC%EC%8A%A4%ED%8A%B8%20%EC%BD%94%EB%A1%9C%EB%82%98
새롭게 뜨는 'O4O서비스', 서울경제, 백주원 기자, 2020.05.07
www.sedaily.com/NewsVIew/1Z2NQADJQV
"이제는 다시 오프라인!" 무신사, O4O서비스로 고객 체험 해답 찾다, 소비자 평가, 류호경 기자, 2020.08.10
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2603
[기고] 온라인 기업이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이유, 플래텀, 외부 기고, 2017.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