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학우 여러분 🤗
저는 마지막 주차 업로드를 진행하게 된, 경영학전공 우연입니다.
여러분들은 소셜 미디어를 어디까지 편식하시나요?
혹시 편견 없이 모든 SNS를 사용 중이신가요?
저는 사실 SNS, 소셜 미디어 편식이 굉장히 심한 편입니다.
SNS 마다 주 사용 계층/성별이 상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다른 세대에서 사용하는 SNS에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10대들이 사용하는 틱톡, 페이스북 등에서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이러한 편견을 떨쳐내어 타 소셜 미디어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려 합니다 :)
따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소셜 미디어인 '틱톡'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틱톡이 인기 몰이를 하는 이유, 그에 반하는 상반된 시각 등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틱톡이란?
틱톡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으로,
15초에서 3분 정도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소통에 익숙한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이러한 기능을 보유하고 16년도에 탄생한 틱톡은 처음부터 인기있는 플랫폼은 아니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인기 몰이를 하였는데요,
어떤 콘텐츠로 인해 틱톡이 소셜 미디어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되었을까요?
틱톡, 인기 몰이의 시작
바로 작년 1월, 대한민국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지코 : 아무노래 챌린지'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지코가 발매했던 '아무노래'는 틱톡을 중심으로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가 진행되었고,
화사, 이효리, 박신혜 등 톱스타들이 이에 한몫하며 대중에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
아무노래 챌린지로 시작된 수많은 '챌린지'성 콘텐츠의 수혜는 고스란히 틱톡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틱톡은 '챌린지'성 콘텐츠에 걸맞는 '숏폼' 전용 플랫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틱톡이 시대를 잘 탔죠...?!
대중의 영상 소비 트렌드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왜 '숏폼' 콘텐츠처럼, 짧은 영상을 선호했을까요?
정답은 발전된 시대적 배경과, Z세대에게 있습니다 👍
과거에는 집에서 TV나 컴퓨터로 영상을 시청했지만,
시대가 발전하며 대중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n시간 분량의 영화를 언제 어디서든 끊어서 시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는 대중의 영상 시청 호흡이 짧아지는 현상을 유도했고,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발생했습니다.
Z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매체를 접했기 때문에 긴 호흡의 TV, 앉은 자리에서 다 시청해야하는 영상 보다는
이동하며 볼 수 있는 간편한 '숏폼'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MZ세대의 영상 선호 길이
메조미디어의 '2020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따르면,
동영상 시청 시 선호 길이는 10대 15.5분, 20대 15.0분이었습니다.
15분을 넘기면 MZ세대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죠 :(
결국 틱톡은 이들이 선호하는 영상 유형을 발빠르게 캐치했던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틱톡의 세가지 특징
이러한 숏폼 전용 플랫폼인 틱톡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친구'라는 틀을 벗어난 소셜 미디어
기존에 부흥했던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큰 특징은 바로 관계 중심이 '지인, 친구'라는 점입니다.
이는 팔로우나 친구 맺기를 하지 않으면 타인의 콘텐츠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틱톡은 소셜 미디어 내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만드는 것의 부담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을 표현하는 콘텐츠를 가볍게 공유하고 즐기는 것일 뿐이죠 ! 💃 🕺
2. 극 '재미' 추구
틱톡의 1분 내외의 영상은 길이에 무리가 없기에 콘텐츠 소비 시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그러나 이렇게 짧은 영상이다보니, 어려운 내용 보다는 극한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콘텐츠가 생겨나게 되고
이는 틱톡의 또다른 장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오히려 좋아 ~
3.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틱톡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릴 수 있습니다. 📱
음원 저작권 문제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라이선스 체결이 되어있어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 🎧
WOW 아주 대박이지 않나요?
마무리 하며
오늘 제가 소개드린 틱톡은 여기까지입니다 🙋♀️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
저는 글을 작성하며 그간 가졌던 편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직 틱톡에 대한 인식이 좀 크게 박혀있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최근 소셜 미디어의 한 획을 긋는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여러분들도 혹시 소셜 미디어에 편식을 하고 계시다면, 오늘만큼은 다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요 ?! 😀
신나는 순간을 특별하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