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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소비자 트렌드

환경을 위한 플렉스, “플렉시테리언”

안녕하세요, 디지컬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듣고 있는 조한나입니다!

 

FLEX 이미지 검색 결과 (좌 : http://www.next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18 / 우 : unsplash)

2020, MZ세대에 대유행이 되었던 키워드 “FLEX”를 기억하시나요?
SNS,
인플루언서의 과시적 소비 양상이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과소비를 표방하게 된 10-20대의 가치 변별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환경 문제가 결부되며 플렉스는 지양과 자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다른 플렉스 키워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환경을 고려해 유동성을 택한 플렉스 집단,
간헐적 유동적 채식을 시도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등장한 것입니다.

“FLEXible + Vegetarian”

 

 

 

 

“채식, 베지테리언, 비건?”

채식 식사, 환경을 위한 식단 변화, 이와 관련하여 “비건”이라는 용어가 더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채식 연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채식 인구가 250만으로 추산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환경을 고려한 소비, 윤리적인 고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비건 인구 및 비건 시장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hinsegaegroupnewsroom.com/75160/)

채식 유형은 위와 같이 다양하게 분류되고 있으며, 단계에 따라 먹을 수 있는 동물성 식품의 범위가 다릅니다.

비건은 이중 가장 엄격한 채식 식단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좌 : http://m.knnews.co.kr/mView.php?idxno=1375451&gubun= / 우 : unsplash 'vegan')

환경을 고려하면 육류 가공과 소비가 제한되어야 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워지는 현실이지만, ‘비건을 당장 실천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내 식단에서 고기가 빠져 버린다면, 적응하기 너무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뿐만 아니라 엄격한 식단을 장기적으로, 평생에 걸쳐 챙겨 먹는다고 생각하면, 진입 장벽이 더욱 높게 느껴집니다.

 

( 출처 :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앞으로 채식을 하겠다'라고 선언하게 되면, 개인이 감수해야 할 것이 더욱 많아집니다.

채식 선택 특성 상 맛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는 것은 기본으로,

족들과 별도로 식사를 해야할 수도 있고, 

학교나 직장 등에서 관련 식사가 제공되지 않으면 도시락을 챙겨야 한다는

불편함까지 고려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출처 :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직까지 장기간 비건 생활을 권장하는 것은 낯설고,

우리나라 특성 상 확장에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도입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가끔의 시도는 해 볼만 할 것 같다는 의견으로 답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속단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식품군 발전을 기대하며, 추후 소비할 의향이 있다는 층도 다수 존재합니다.

극단적 강요, 변화에 따를 것이 아니라, 점진적 적응 차원으로서 참여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채식을 택하는 “요일 비건,  플렉시테리언”으로서는 참여가 가능한 것이고,

이미 이에 대한 인지가 확산되어 유행의 행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이 주를 이루는 샐러드 메뉴를 한달에 두어 번쯤 먹는다' 거나,
'일주일에 한 번 식사대용으로 선택한다'라고 구체적으로 정하게 되면 막연함과 부담감을 덜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체 식품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기에
평소에 선호하던 음식을 그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비건 식품 /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 식품 사례 (출처 :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떡볶이, 음료수, 도시락, 햄버거 등 편의점 음식으로서 비건식을 택할 수도 있고,
이미 익숙한 상품으로 비건의 하루를 실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또밥이 비건 간식으로 포함되고 있는데, 우리는 알게 모르게 비건 간식을 섭취해 온 셈이죠.


플렉스, 지구를 위한 유연한 한 걸음.

거창할 필요 없이 하루 식사에 대한 고려만으로도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나도 한 번 해볼까?”의 마인드로 가볍게 참여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출처

: https://www.shinsegaegroupnewsroom.com/75160/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 우리가 ‘유연하게’ 채식하는 이유 | 신세계그룹 뉴스룸

▶ 채식 인구 증가와 함께 유연하게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 개념 확대 ▶ 이마트,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 채식 브랜드 론칭 ▶ 유연한 채식 문화 확대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www.shinsegaegroupnewsroom.com

https://www.atfis.or.kr/home/board/FB0027.do?act=read&bpoId=4156 

 

가공식품

가공식품

www.atfis.or.kr

http://m.knnews.co.kr/mView.php?idxno=1375451&gubun= 

 

[인간과 환경 시즌3] (13) 채식이 환경에 도움되는 이유

최근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동시에 개인적 차원의 해법으로 개인컵 사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자원 재활용 등의 실천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와 더불어 채식도 과거와 달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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