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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캠페인 Case Study

최신 밈,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광고홍보학전공 20학번 황찬미입니다.

여러분들은 최신 밈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시나요?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 많은 양의 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광고홍보학 전공으로써 이러한 밈들을 놓칠 수 없어 열심히 따라가는 중인데요,

이 글에서 '유행하는 밈'을 '광고'로 만든 브랜드들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eme)이란 재밌는 말과 행동을 온라인상에서 모방하거나

재가공한 콘텐츠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입니다.

 

밈의 실제 의미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밈을 일종의 모방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인간의 뇌를 타고 이동하는 문화적 유전자로서 언급한 표현을 빌려 나타낸 것입니다.

 

최근 크게 유행했던 뉴진스의 Hype boy, 다나카의 오이시쿠나레 등을 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살차이 유튜브 계정
출처: 일일칠 -177 유튜브 계정

 

1. 삼성 갤럭시 S23

 

혹시 이 영상을 시청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출처: 브요복 유튜브 계정

샌드위치가 맛있냐는 질문에

"네가 먹고 판단해.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난 네가 줏대 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대답하는 영상이 밈으로 유행하자,

 

삼성에서 이 밈과 스트레이 키즈 창빈을 모델로 활용해 갤럭시 S23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Samsung Korea 유튜브 계정

 

2. 해태 아이스크림

 

두 번째 사례로 박성웅의 삼행시 밈입니다.

출처: 아는형님 유튜브 계정

 

바밤바, 누가바, 돼지바, 스크류바, 별난바, 캔디바, 죠스바, 비비빅

모든 아이스크림의 마지막은 바밤바로 끝나는 삼행시입니다.

 

약간 억지지만 반복 개그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영상이 유행하자,

해태아이스크림에서는 이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출처: 해태아이스 유튜브 계정

 

3. CNP

 

세 번째 사례는 모두 한 번쯤 본 적이 있으실 것 같은 주기자 영상입니다.

출처: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유튜브 계정

주현영은 인턴 기자의 역할로서 요즘 학생들의 발표 모습을 포인트를 잘 잡어

풍자하듯이 담아서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러한 밈을 활용해 CNP에서 세럼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출처: CNP Laboratory 유튜브 계정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브랜드들이 밈을 활용해 광고를 만드는 이유는

 

타겟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고,

자발적인 공유와 확산을 일으킬 수 있어서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밈을 활용하면 콘텐츠 자체가 이슈가 되고 찾아보게 만들기 때문이죠.

 

이전에는 브랜드 커뮤케이션을 많은 브랜드들이 의도적으로 광고를 만들어서 일방적으로 노출했지만,

이제는 동시대성과 시대가 요청하는 감성, 문법, 가치관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것 같습니다.

 

 

 

짧게 인턴생활을 했을 때,

밈을 활용한 프로모션 영상 제작 아이데이션을 참여했는데

다른 분들이 가장 젊었던 저에게 유행하는 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타겟들이 어떠한 밈을 선택하고 소비하는지 관심을 기울여보도록 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밈 현상의 정보적 특성에 관한 연구-밈의 진화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신종천, 한국문화융합학회, 2020.07

•[스트레이키즈] 창빈 줏대좌 영상 풀버전 + 김승민 몰이하는 현진, 한 https://www.youtube.com/watch?v=iw7NmubCDOE 

•[단독 | 미방분] 웃참실패100%!! 정우성도 좋아하는 박성웅의 아재 개그 '바밤바 시리즈' https://www.youtube.com/watch?v=JGVQ_XR0r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