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기술(AI, 사이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QR코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QR코드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강하는 영어영문학부 홍정민입니다.

5장 요약 과제를 하면서 제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주목해야 할 모바일 기술',

그 중에서도 QR코드 였습니다. 오늘은 이 QR코드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공공기관이나 식당, 카페 등 어느 곳을 가도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죠?

이전에는 학교에서 설문조사를 하거나, 수업 관련 링크를 타고 들어가는 데에만 이용했던 QR코드를 이젠 어딜가나 접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 더 번거롭게 느껴질 정도로  QR코드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하는 것이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QR코드란?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 하면 정보를 즉시 읽어 들일 수 있는 QR코드는 ‘Quick Response’, 즉 빠른 응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도요타의 자회사인 덴소 웨이브가 1994년 개발하여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흔히 시판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와 비교해보면, 바코드는 가로 배열로 최대 20여 자의 숫자 정보만 넣을 수 있어 상품명, 제조사 같이 간단한 정보만 담을 수 있는 반면에 QR코드는 숫자 최대 7,089자, 문자 최대 4,296자까지 기록 가능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인터넷 주소나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QR코드는 기술 자체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보다는 여러 산업 분야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술으로서, 정보성과 활용성이 좋아 기업에서 다양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요. 특히 홍보나 마케팅 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버스나 지하철 광고 같은 길거리 광고판에서 QR코드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전단지나 신문, 포스터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상품의 정보가 나타나면서 바로 결제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QR코드를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제품 패키지에 삽입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품과 관련된 팁 등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네이버의 QR코드 서비스

 

 

 

 

대표적인 국내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다양한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청첩장이나, 명함, 반려 동물의 명찰 등 기존 지류로 노출됐던 정보들을 2차원 바코드로 간편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개인의 개성에 맞게 큐알코드의 색상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AI등의 차세대 기술을 도입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Glace CIC (Company-In-Company)에는 AI Call (스마트 ARS 기술), 사업자등록증을 찍어서 올리면 자동으로 각 항목에 입력되는 OCR 기술로써,  쉽고 빠르게 자신의 사업 정보를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사업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하는 '테이블 주문' 서비스를 실시하였는데요. '테이블 주문' 서비스는 가게 안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과 결제를 바로 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주문 시스템입니다.

정말 사업주와 사용자 모두에게 시간 절약이 되는 편리한 서비스인 것 같죠?

 

 

 

QR코드로 이루어진 SK 텔레콤 서비스 체험존

 

 

 

SK텔레콤 서비스와 휴대폰 단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는 QR코드를 이용해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R코드는 제품 체험뿐 아니라 굿즈 구매에도 유용하게 쓰이며, 셀프 키오스크를 통해 휴대폰을 사고 개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T팩토리의 '미디어 라이브러리(Media Library)'에서는 V컬러링, 웨이브, B tv, 플로, 원스토어 북스 등의 SK텔레콤의 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QR코드와 T팩토리 내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고객들이 어느 서비스를 오래 체험하는지, 어떤 단말을 선호하고 구매하는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QR코드 서비스

 

 

또 다른 사례로는, 외국인을 위한 마케팅을 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많이 줄었지만, 국내 거주 외국인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브랜드들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으로 메뉴판 번역 서비스인 '플리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플리토는 ‘QR 플레이스’라는 서비스를 통해 QR코드를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번역을 꼼꼼히 검수하고, 전 세계 사용자의 집단지성으로 번역 시간도 평균 3분으로 빠른 편입니다. 과거 유머 사진으로 인터넷상을 떠돌아다녔던, '할머니 뼈해장국'을 'Grandmother's bone soup'로 번역한 사태를 방지할 수 있겠죠? 

현재 여러 관광지에서는 이미 QR 플레이스 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서울시와 협업하여‘청계천 랭귀지 프리존’을 조성하여 QR코드로 각종 표지판이나 안내문의 다국어 번역을 제공했고, 외국어 QR 메뉴판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식신’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는 텐센트, 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seq=23719

 

 

 

QR코드는 간편하고 활용하기 쉽지만 그만큼 악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싱과 QR코드를 합성한 ‘큐싱’(QR Code + Fishing)이라는 용어는 말그대로 QR코드를 활용한 보안의 위험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QR코드를 이용할 때 가짜 웹사이트로 접속하게 유도하여 개인 정보를 유출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QR코드 스캔은 자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빠른 인식과 편리한 데이터 저장 등 QR코드의 강점을 이용해 더욱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이나 애플도 QR코드를 활용하여 이와 관련한 카메라 기능, 모바일 기기의 지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6년간 지속해서 진화한 QR코드는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다른 IT 기술과 만남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할 전망입니다!

 

 

 

 

 

 

참고자료

 

www.asiae.co.kr/article/2018072015440460809

 

[과학을읽다]잘나가는 'QR코드'의 비결

'QR코드'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나타날 당시에는 1차원의 바코드를 대체하는 매트릭스 형태의 2차원 코드 정도로 인식됐지만 이젠 세상의 모든 정보와 소통하는 매개체로 그 위치

www.asiae.co.kr

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8/666418/

 

네이버, AI 전화로 예약하고 QR코드로 현장 결제한다

네이버 서비스 밋업서 Glace CIC `스마트도구` 공개

www.mk.co.kr

 

www.mobiinside.co.kr/2020/05/20/flitto-qr/

 

[똑똑한 AI 만드는 언어의 세계] QR코드 속 다국어 메뉴판, 작지만 확실한 차별화 전략 - 모비인사�

[똑똑한 AI 만드는 언어의 세계] QR코드 속 다국어 메뉴판, 작지만 확실한 차별화 전략 - Tech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www.mobiinside.co.kr

www.ajunews.com/view/20201028000053187

 

홍대 T팩토리에서 놀다 가세요

SK텔레콤 모델들이 T팩토리 2층 MS존에서 5G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SK텔레콤]"T팩토리 1층 공간이 공연 무대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약정기간에 맞...

www.ajunews.com

 

[식품 스타트업] ‘플리토’, 외식 관련 번역…세계 어디서나 간편 주문 - 식품음료신문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언어 장벽이 무너지는 세상입니다. 그때가 오면 세계 어느 식당에서도 원하는 메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텍스트 중심으로 번역하고 �

www.thinkfood.co.kr